일상 탈출...
톰페아(Toompea) 언덕(1). 탈린(Tallinn) 본문
톰페아(Toompea) 언덕(1). 탈린(Tallinn). 에스토니아(Estonia)
탈린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언덕으로, 주위 도시보다 20~30미터 높게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폭 400미터, 길이 250미터의 고지대이다.
성곽은 3m 두께, 16m 높이로 도시를 감싸며 4km나 뻗어있으며 성곽에는 붉은 빛 원뿔 모양의 지붕을 이고 있는 탑이 46개 세워져 있다
1219년 성은 발데르마르 2세(Valdemar II)가 이끄는 덴마크의 십자군이 점령하였다.
성을 공격했던 덴마크왕이 신으로부터 받았다는 흰 열십자에 붉은 소가 그려진 덴마크 깃발을 성위에 세웠다고 한다.
이후, 독일, 스웨덴, 러시아 등이 이곳이 점령하기 시작하여 1889년까지 툼페아 언덕, 이 지역은 특별한 권리를 지녔다.
툼페아 언덕 지역은 1878년 탈린의 저지대(시청광장을 주변으로 평민이 살았던 곳)와 합쳐지게 되었다.
또 에스토니아 의회 리아키코쿠(Riigikogu)가 있는 툼페아성이 있다.
톰페아 언덕 (Toompea) 이곳은 탈린의 한가운데 위치한, 칼렙의 부인 린다가 돌을 떨어뜨려 생긴 언덕으로, 리보니아 시절에 봉건영주와 주교들이, 주로 무역과 장사를 하며 살던 아랫것(!)들을 내려보며 살던 장소이다.
(그 아랫것들이 살던 지역인 시청 광장주변은 저지대로 불리기도 한다).
어쨋든 이 곳은 1229년 독일기사단이 최초로 탈린에 요새를 건설한, 탈린의 탄생지이다.
시청광장에서 Pikk Jalg (우리말로 번역하면 '롱다리') 거리를 따라 올라간다.
그 '롱다리'거리를 다 올라가면 Lossi Plats(성광장,城廣場)이 펼쳐지고, 그 광장엔 러시아가 에스토니아를 지배하던 19세기 제정 러시아 차르의 권력을 보여주던 러시아 정교회 Aleksander Nevski교회가 위치해 있다.
성 광장의 서쪽 끝에는 톰페아 성이 보인다.
그곳엔 1227년에서 1229년까지 독일인들이 건설한 탑들이 아직까지 남아있고, 성의 주건물은 18세기에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것이다.
꼭대기에 에스토니아의 3색기가 펄럭이는 탑은 '키다리 헤르만'이라고 불리는 탈린의 가장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이다.
현재 톰페아성은 에스토니아 국회(Riigikogu)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발트3국 > 에스토니아 (Eston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톰페아(Toompea) 언덕(2). 탈린(Tallinn). 에스토니아(Estonia) (0) | 2009.07.27 |
---|---|
톰페아 언덕에서(동영상).탈린 (Tallinn) (0) | 2009.07.27 |
Kiriku plats. 탈린(Tallinn) (0) | 2009.07.27 |
전통 복장. 탈린(Tallinn) (0) | 2009.07.27 |
St. Mary's cathedral. 탈린(Tallinn) (0) | 2009.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