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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시계(Astronomical Clock. Staroměstský orloj. Pražský orloj)(1). 프라하(Prague) 본문

동유럽/체코 (Czech)

천문시계(Astronomical Clock. Staroměstský orloj. Pražský orloj)(1). 프라하(Prague)

세계속으로 2012. 7. 27. 20:06

천문시계(Astronomical Clock. Staroměstský orloj. Pražský orloj)(1).

프라하(Prague).체코(Czech)

prague.eu

 

1338년에 세워진 구시청사는 70m 높이의 탑이있는 서쪽의 5개 건물이 구시청이며, 북쪽 부분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파괴되었다.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별도로 재건하지 않고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이 탑에는 오늘날 프라하의 상징이 된 아름다운 천문시계가 붙어있다.

1410년에 만들어진 이 시계는 매시 정각이 되면 천문시계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며, 종소리와 함께 작은 창문이 열리면서 인형으로 된 암탉과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가 하나씩 천천히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시계 장치는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천문 눈금판으로, 하늘의 의 위치와 다양한 천문학적 정보들을 표시한다.

두 번째는 '사도들의 행진'으로, 매 시간마다 12사도의 모형과 죽음을 형상화 한 해골의 모형 등 여러 움직이는 조각품들이 나타난다.

세 번째는 달력 눈금판이다.



시계는 상하 2개의 큰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쪽 시계를 칼렌다륨, 아래쪽을 플라네타륨(planetarium)이라고 부른다.

칼렌다륨은 천동설의 원리에 따른 해와 달과 천체의 움직임을 묘사하였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바퀴씩 돌면서 연, 월, 일, 시간, 일출, 일몰, 월출, 월몰을 나타낸다.

아래쪽 원은 중앙에는 구시가의 문장이 있고, 둘레에는 별자리가 새겨져 있으며, 12개의 계절별 장면들을 묘사하여 제작 당시 보헤미아의 농경생활을 보여준다.


매시 정각이 되면 칼렌다륨 오른쪽의 해골 인형이 줄을 당겨 종을 울리고 왼손의 모래시계를 뒤집으며 죽음의 때를 알리면 나머지 인형들은 고개를 흔들며 운명을 거부합니다. 동시에 위쪽의 창문이 열리며 예수의 12사도들이 지나갑니다.  심판이 끝나고 신의 통치가 도래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어서 시계 위쪽의 황금색 닭이 나와 울면서 시간을 나타내는 벨이 울린다.


거울을 보는 인형은 향락을 상징. 배불둑이 인형은 탐욕을 상징 (유대인), 터키인형은 인간의 정복욕을 상징. 해골인형은 죽음과 심판을 상징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이며, 여전히 작동하는 천문 시계로서는 가장 오래되었다.


당시 시계를 제작한 시계공이 이와 같은 시계를 또 만들지 못하게 그의 눈을 멀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구시청사의 예배당은 현지인들의 결혼식장으로 인기가 많다.

70m높이의구시청사의 탑에 오르면 프라하 시가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