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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무섬마을. 영주시(榮州市) 본문
외나무 다리. 무섬마을. 영주시(榮州市). 경북(慶北)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
개최시기: 매년 10월
장소 : 문수면 수도리 전통마을 일원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천혜의 아름다운 무섬전통마을에서 펼쳐지는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 안내문에서 -
마을과 뭍이 이어지는 길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물이 흘러 낙동강이 되는 내성천과 영주시에서 흘러 내려온 서천이 만나 350도로 마을을 한 바퀴 휘감고 돌아가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무섬"이란 지명도 물속의 섬 같다 하여 "물섬"으로 불리다가 그 음이 변하여 무섬마을이 되었다.
"물도리동"으로 유명한 안동 하회마을을 닮았지만, 뭍과 이어지는 폭이 하회보다 더 좁다. 고운 모래톱을 낀 마을은 온통 한옥이어서,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오곤 한다.
약 350년 전 콘크리트 다리가 없던 시절 강 건너 마을에 살던 박수라는 사람이 외나무다리를 놓고 강을 건너 숲을 쳐내 무섬마을을 만들었으며, 마을이 생겨나면서 부터 강을 건너다닐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외나무 다리였다.
불과 30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이어 다리를 놓고 내성천을 건너 뭍의 밭으로 일하러 갔으나 1979년 현대적 교량이 설치되면서 그 많은 애환과 전설들은 희미한 추억으로만 간직하게 되었다.
이에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마을주민과 출향민들이 추억의 외나무다리 이어가기 성금으로 150m 의 다리를 옛 모양으로 재현하게 되었다.
위치 :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수마을
노선명 : 무섬 외나무다리
길이 : 150m
도로관리청 : 경상북도 영주시청
주제 : 역사성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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