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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종각. 고려 동종.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본문
보종각. 고려 동종. 내소사(來蘇寺). 부안군(扶安郡). 전북(全北)
내소사 고려동종
보물 제 277호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이 종은 본래 내변산에 있는 청림사에서 고려 고종 9년 (1222) 에 만든 것으로, 조선 철종 원년 (1850)에 이곳으로 옮겼다. 전형적인 고려 후기의 종으로, 높이는 1.03 m, 직경은 67 cm, 무게는 420 kg 이다. 종을 매 다는 고리에는 용을 새겼고, 종 가운데에 세 분의 불상을 조각하였다. 가운데 본존불은 연꽃 위에 앉아 있고, 좌우 협시상은 서 있는 모습이다. 종의 윗 부분과 아랫 부분에는 화려한 식물문양을 새겼으며, 해바라기처럼 뾰족한 끝을 가진 연꽃 무늬가 종을 때리는 자리 (당좌)이다. 표면의 묘사수법이 정교하고 사실적인 이 종은 통일신라시대의 형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고려시대 범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 안내문에서 -
보물 제 277호인 고려동종을 달아 놓은 종각을 말한다. 이 건물은 현 위치에 있기까지 몇곳을 거쳤다. 정확한 건립연대를 알수 없으나 전하는 바에 의하면 본래 이 건물은 1880년경 태인에 세워졌으나 어떤 연유에서인지 부안군 상서면 김상기씨의 누각으로 사용하다가 다시 만화동의 구병서씨가 사용하였는데, 1965년 내소사 주지 원경스님께서 이곳으로 옮겨 지었다고 한다.
전에는 법당 앞마당 서남향에 설치되었는데 현 내소사 회주 우암혜산선사가 주지 재임시 현위치로 이건(移建) 하였다.
- 출처 : http://www.naeso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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