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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지주(幢竿支柱). 법주사(法住寺). 보은군(報恩郡) 본문
당간지주(幢竿支柱). 법주사(法住寺). 보은군(報恩郡). 충북(忠北)
당간지주(幢竿支柱)
당간이란 달리 찰(刹) 또는 찰주(刹柱)라고 불리고 일반적으로 절(寺)을 사찰(寺刹)이라 말함은 절(寺)에 당간 즉, 찰(刹)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종파(宗派)를 표시하기 위해 당간 위에 특정한 색깔의 깃발을 내걸기도 하였다.
한편, 당간이란 솟대와도 같은 기능을 갖게 되어 신성구역임을 표시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현재 전하는 법주사 당간지주(幢竿支柱)는 고려목종 7년(1006년)에 조성된 것으로서 조성 당시의 높이는 전체 약 16 m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 고종 3년(1866년) 국가재정마련을 위한 당백전(當百錢) 주조라는 대원군의 명에 의해 사찰의 수많은 금속물들이 수거된 바 있었는데, 당시 이곳의 철당간 역시 파괴되었다. 곧이어 순종 당시 (1910년경) 이곳 철당간은 22 m 의 높이에 원래 모양대로 복원되었으며, 1972년 다시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안내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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