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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公山城). 공주시(公州市) 본문
공산성(公山城). 공주시(公州市). 충남(忠南)
상수리 나무
상수리나무의 원래 이름은 토리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의주로 몽진한 선조는 제대로 먹을 만한 음식이 없자 토리남우의 열매 토리, 지금의 도토리를 가지고 묵을 쑤어 먹었는데 이때 도토리묵에 단단히 맛을 들인 선조는 그 후로 도토리묵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황해도 은율과 송화사이에 구왕산이 있는데, 예로부터 전란이 일어나면 임금이 흔히 이곳으로 피난하였다고 한다. 피난 중 양식이 떨어져 임금에게 수라도 올릴 수 없게 되자 산아래 사는 촌로가 기근을 이겨내는 양식이라면서 도토리 밥을 지어 임금께 바쳤는데, 이렇게 임금을 살려냈다. 그 후로 도토리를 상감의 수라상에 올렸다하여 '상수라'라고 했고 상수라가 '상수리'가 된 것이라 한다.
- 안내문에서 -
구상나무 Abies koreana Wilson
한국특산식물이며 꽃은 암수 한그루이고 5월에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의 다양한 색으로 핀다.
- 안내문에서 -
곰의 말채나무
말채나무는 새봄에 물이 오른 어린가지가 말채찍을 닮아서 말채나무라 부른다. 말채나무의 종류에는 말채나무, 곰의말채, 흰말채, 노랑말채, 무늬말채 등이 있다.
말채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살펴보면 갑사 가는길의 말채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그곳의 절에 오는 말이 꼼짝도 않고 말을 듣지 않다가 말채나무의 가지로 살짝 치니 그제서야 주인을 따라 움직였다고 하여 갑사 가는 길에 말채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 안내문에서 -
가죽나무
가죽나무의 잎을 문지르면 다소 역한 냄새가 난다.
엽흔이 호랑이 눈과 비슷하다고 하여 '호안수'라고도 부르며, '가중나무'라고도 하낟. 경상도와 일부 전라도 지방에서는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라고 부르고, 표준말의 가죽나무는 개가죽나무라고 부른다. 참죽나무란 이름은 중나무에서 유개된 것인데, 채식을 하는 스님들이 절에다 참죽나무를 심어놓고 그 잎을 나물로 먹었다. 그래서 잎을 먹을 수 없는 가죽나무는 참죽나무가 아니라는 의미로 가짜 중나무, 즉 가죽나무라 불렀다.
- 안내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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