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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정동진 (正東津). 강릉시(江陵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강원도

모래시계. 정동진 (正東津). 강릉시(江陵市)

세계속으로 2014. 1. 2. 18:54

모래시계. 정동진 (正東津). 강릉시(江陵市). 강원도(江原道)

 

정동진 모래시계

제작배경

한반도의 정동쪽 푸른 동해와 태백산맥이 만나 새로운 태양을 탄생시키는 이곳에 지나온 천년의 세대와 살아갈 천년의 세대가 하나되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여 새천년의 희망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정동진 모래시계를 세움

 

디자인의 의미

모래시계는 시간을 표시하는 기계장치가 아니라 시간을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조형물로 상부의 모래는 미래의 시간을, 하부의 모래는 과거의 시간을, 흘러 내리는 모래는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고 있으며, 황금빛 둥근 모양은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유리의 푸른빛은 동해바다를,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의 기차레일은 시간의 영속성을 의미하고 있어 지나온 시간을 회고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소망을 비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음.

 

◆ 개요

 규격 : 지름 8.06 m × 폭 3.20 m

 모래량 : 8톤

 제어장치 : 진공 및 Ar gas 압력제어

 회전거리 및 속도 : 12,966 m, 1 m/min

 준공일 : 1999. 11. 15

 

안  내  문

정동진 모래시계는 지름 8.06 m, 폭 3.20 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며,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꼭 1년이 걸리며, 12월 31일 24:00 정각 다음해 1월 1일 0시에 반바퀴를 돌려 (레일 반대쪽으로 이동) 1년간 다시 모래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바꿔 새롭게 1년을 시작한다.

 

이곳 모래시계의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 그릇이 아니고 둥근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기 위함이며, 또한 태양상징하기 위함이다.

평행선의 기차레일영원한 시간의 흐름 의미한다.

흘러 내리는 모래와 쌓이는 모래는 미래와 과거의 단절성이 아닌 연속성을 갖는 시간임을 알린다.

모래시계 원 가장자리의 12지상하루의 시간을 알려주기 위이다.

이곳은 서울 광화문 앞의 도로원 표석을 기점으로 정동쪽에 있는 고을이다.

그래서, 하지때는 한반도 제일 동쪽에서 해가뜨는 고을이다.

 

 

밀레니엄 모래시계

 

새천년의 첫날 푸른 동해와 민족의 숨결인 태백산맥이 위용차게 뻗어내려 그 정기가 넘쳐 흐르는 이곳 한반도의 정동.

해돋이 명소인 여기에 새 천년 정동진 모래시계를 세웁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가는 새 천년의 개척정신을 후세에게 전해주려는 뜻입니다.

지나온 천년의 세대와 살아갈 새 천년의 새대가 하나되어 화해와 평화, 그리고 공존의 즈문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00년 1월 1일

 

 

열두 띠 이야기

열두 띠는 한국인의 심성에 투영된 동물이미지가 묘상된 것이다. 10천간(天干)과 12지지(地支)는 하늘과 땅의 우주원리로서 이 가운데 12지지는 열두 동물을 상징한 것이며 상상속의 동물도 포함되었다.

 

12지지의 열두 동물은 쥐 (子), 소 (), 호랑이 (寅), 토끼 (卯), 용 (辰), 뱀 (巳), 말 (午), 양 (未), 원숭이 (申), 닭 (酉), 개 (戌), 돼지 (亥) 이다.

 

10간 12지의 사용은 중국의 은나라 때부터라고 하며 십이지를 방위와 시간에 대응시킨 것은 중국한대(漢代) 이후부터이며 우리나라는 신라시대에 이르러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라 하며 수면인신상(獸面人身像)의 십이지신상을 무덤에 세기기도 하였다. 이후 우리 민속에서 열두 동물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

- 안내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