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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甲寺)(1). 공주시(公州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남도

갑사 (甲寺)(1). 공주시(公州市)

세계속으로 2013. 10. 24. 13:09

갑사 (甲寺)(1). 공주시(公州市). 충남

 

 

 

 

 

갑사 오리숲을 걸어 보아요 ~

이곳에서 부터 갑사를 지나 용문폭포까지,

나무의 나이가 150년 이상 되는 큰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이 숲길의 길이가 10리의 절반 5리 (2Km) 가 된다고 하여 (오리숲)이라고 한답니다.

이로부터 춘 동학(春 東鶴) 추 갑사(甲寺)라 하듯이 가을철에 갑사 계곡의 아름다운 단풍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오리숲은 키가 13-23m, 나무의 지름이 30-36cm 의 느티나무, 참나무, 소나무, 말재나무, 팽나무 등 큰 나무가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눈 오리숲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아끼고 보전하는 일이 우리의 몫입니다.

 

 

 

 

  

 

 

 

숲의 기능

우리들은 모두 숲과 관계되어 생활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숲의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은 많이 않습니다. 숲의 기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

- 공기를 정화시키고 유익한 물질을 뿜어 줌

- 온화한 기후를 만들어 줌

- 야생 동.식물이 살아갈 장소를 제공

- 물을 계속 공급해 주고 맑게 해줌

-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

 

 

 

 

 

 

키 작은 길동무 황매화

오리숲길을 걷다 보면 키가 큰 나무들의 밑에 파란 줄기의 작은 나무들이 무리지어 있는 것이 보이지요. 봄철에 화사한 노란색의 꽃을 피워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이 나무의 이름은 <황매화>입니다.

주독화, 지당화, 산당화로도 불리는데요.

장미과에 속하며 키는 2m 내외이고, 9월이 되면 흑갈색의 씨앗이 열린답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황매화

이곳 오리숲의 황매화 군락의 면적은 약 3,500 제곱미터(1,060평)이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군락지입니다.

 

 

갑사구곡

갑사구곡

- 일제 강점기 때 윤덕영이 계룡산에 들어와 간성장()이라는 별장을 짓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절승을 이룬 곳마다 큰 바윗돌에 구곡경물을 설정 (절승 - 경치가 비할 데 없이 빼어나게 좋음. 또는 그 경치)

- 개인의 풍류취향을 반영, 주역의 이치를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보고 즐김. "용과 닭"을 주제로 계룡산의 장소정체성 부각

 

제 1곡 용유소 - 용이 노니는 소()

제 2곡 이일천 - 수정봉과 연천봉 발원, 계곡물의 합수지점

제 3곡 백룡강 - 여름 우기에 물보라가 마치 흰 용이 꿈틀대는 것과 같은 곳

제 4곡 달문택 - 연못으로 배를 띄워놓고 풍류를 즐긴 곳.

제 5곡 금계암 - 금계포란() 또는 천조()인 닭, 새벽을 알림

제 6곡 명월담 - 달 밝은 밤 잔잔한 물위에 달빛이 마치 하늘이 물속에 있는 듯 한 절경

제 7곡 계명암 - 계룡산이 처음 열릴 때 산속에서 닭이 날개짓을 하며 울었다고 하는 바위

제 8곡 용문폭 - 자연 폭포로 약 10m 정도의 낙수 광경이 절경인 폭포

제 9곡 수정봉 - 산봉이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백색을 띈 암석으로 피라미드형의 바위산

 

 

 

 

 

 

 

 

 

 

갑사 계곡의 단풍 계룡팔경 제 6경

갑사 입구 오리숲에서 금잔디고개에 이르는 약 6Km 의 계곡은 푸른숲과 가을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오리숲에서 용문폭포까지 길가에 피는 4-5월의 황매화는 계룡산의 특미이다.

오리숲의 의미는 과거 갑사 경내로 가는 길에 소나무와 느티나무 숲이 약 2km(5리) 이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오묘한 자연의 조화롤 빚어내는 갑사계곡의 불타는 단풍은 예로부터 인구에 널리 회자되어 왔으며, 이를 계룡산의 뛰어난 경관, 계룡팔경 중 하나인 6경으로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