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다보탑 (모조탑) (佛國寺 多寶塔). 호암 미술관(湖巖美術館). 용인시(龍仁市)

불국사 다보탑 (모조탑)(佛國寺 多寶塔). 호암 미술관(湖巖美術館).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불국사 다보탑 (佛國寺 多寶塔)

국보 제 20호

원소재시 : 경주 불국사

높이 : 11.8 m

재료 : 화강암

시대 : 통일신라 (8세기중엽)

 

한국은 '석탑(石塔)의 나라'라고 할 만큼 전국 곳곳에 수많은 석탑이 있다. 그중에서도 불국사 다보탑은 아름다운 비례와 기발한 착상, 창조걱인 변형. 절묘한 가공기술로 걸작중의 걸작으로 불리우고 있다. 원본 석탑은 지금 경주 불국사의 대웅전 앞마당에 석가탑()과 마주하여 동쪽에 서 있다.

석가탑이 평면 방형(方形)의 기본틀에 기단(基壇)과 탑신(塔身)을 쌓아 올리고 상륜(相輪)을 올린 '일반형 석탑'의 대표인데 비하여, 다보탑은 평면이 방형과 팔각형의 조합이며 탑신과 옥개도 자유스런 모양의 '특수형 석탑'의 대표작이다. 특수형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일반형과 마찬가지로 아래로부터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은 이층으로, 하층기단에는 네 면에 계단을 설치하였고, 상층기단에는 가운데에 철주()를 두고 네 모서리에는 사각의 기둥을  두었다. 탑신은 모두 삼층인데, 일층에는 사각난간 안에 팔각의 탑신을 두었고, 이층에는 팔각난간 안에 팔각의 대나무모야 기둥과 팔각의 탑신을 두었으며, 삼층에는 팔각 연화대석 위에 여덟잎의 꽃술을 장식한 탑신을 두고 팔각형의 옥개를 올려 두었다. 상륜부는 팔각의 노반 (露盤), 구형의 복발(覆鉢), 팔각의 앙화(仰花), 삼단의 보륜 (寶輪), 보개(寶蓋)가 올려져 있다. 이 모조탑은 정확한 고증을 거쳐 원탑(原塔)의 모습을 충실히 복원시켜 재현한 것이다.

- 안내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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