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골 자연관찰로. 백양사(白羊寺). 장성군(長城郡)

백양골 자연관찰로. 백양사(白羊寺). 장성군(長城郡). 전남(全南)

 

 

백양골 자연관찰로

다양한 자연, 역사,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갈참나무 길에서는 갈참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숲 체험 길은 향기로운 꽃내음과 새소리, 계곡물 소리,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역사. 문화의 길에서는 백양사, 국기단, 당산나무 등 이 지역의 역사와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백암산 아기단풍 이야기

하얀 학바위 아래 운치있게 자리잡은 쌍계루,

별처럼 피어난 아기 단풍.

이 모두를 잔잔히 비춰내는

쌍계루의 연못 풍경은

대한 8경중 하나입니다.

 

단풍은 기온이 5℃ 이하로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나뭇잎이 추위를 견디지 못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여름철 식물의 잎 속에는 엽록소 뿐만 아니라 다른 색소가 함께 들어 있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녹색을 나타내는 색소는 없어지면서 붉은색과 노란색 색소를 띠는 잎으로 변하여 아름다운 단풍으로 변합니다.

 

백암산의 동물

백암산과 내장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은 총 1653여종으로 포유류 17종, 조류 69종, 파충류 17종, 양서류 13종, 어류 25종, 저서대형 무척추동물 85종, 곤충류 969종, 고등균류 285종, 거미류 173종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 따르면, 동물의 경우 하늘다람쥐, 사향노루, 수달은 이 지역에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보호종인 삵과 담비 2종의 서식이 확인 되었습니다. 멧돼지는 천적이 없고 서식처 환경이 나아짐에 따라 전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암산의 식물

백암산은 호남평야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식물구계 구분에 따르면 북방식물계의 동아구계역 중 한국구의 남단에 해당됩니다.

백암산의 경우 식물상은 지리학적으로 남방계 식물분자와 북한계(가지고비고사리, 쇠고비, 콩짜개덩굴, 굴거리나무, 백운란)와 북방계 식물분자의 남한계가 되는 지역에 속합니ㅏㄷ. 특히 백양사 주변의 비자나무 군락은 남방계 식물의 분포학적 가치가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갈나무, 소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서어나무군락 등이 분포하고 있고 운문암 주변에는 굴거리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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