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일상 탈출...

통제영 12공방.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시(統營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상남도

통제영 12공방.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시(統營市)

세계속으로 2015. 1. 11. 12:15

통제영 12공방.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시(統營市). 경남(慶南)

 

 

통영공방은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의 한산진영에서 비롯하였으며, 그 이후 선조 37년(1604년) 통제영이 두룡포(현, 통영)로 옮겨 안정된 번성을 이루기 시작하였으며, 제반 군기와 진상품을 조성하는 곳인 공방에 딸린 관창이 활성화되며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생산하며 18세기 이후 각 제품의 주요 생산 공방이 대규모 상호 협업 체계를 갖추게 된 이후 조선시대 한양을 제외한 가운데 장인의 수 및 품질이 최상급으로 꼽혔으며 활성화의 장점을 이루었다. 19세기 후반에는 미선방, 주피방이 새로이 신설되었으며, 이러한 12공방은 고종 32년(1895년) 통제영의 폐영과 함께 폐방되었으며 관급장인들도 모두 사장으로 전환 되었으며 그 맥은 오늘에 이어져 통영의 전통공예로 계승되고 통영의 예술 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19세기 12공방의 체계

선자방   임금이 하사하는 단오절선을 주로 생산 진공하는 독립된 관아.

입자방   통영갓으로 일컬어지는 흑립을 비롯한 벙거지. 패랭이 등을 만듦. 총 27명

총   방   말총을 엮어 망건, 탕건, 유건 등을 만듦, 총 13명으로 여기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

             2벌씩 3월에 진상하였다.

상자방  버들가지나 대오리를 엮어 고리를 만듦. 총 16명으로 구성

화원방  지도와 수조도 및 의장용 장식화를 그림. 총 23명으로 구성

소목방  각종 나무로 가구 및 문방구를 만듦. 총 10명으로 구성되었고 주로 장롱만을

            만들던 곳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집을 짓는 대목과는 대칭되는 넓은 의미로 보아야

            한다.

야장방  쇠를 녹여 각종 철물을 주조함. 총 15명으로 구성.

주석방  주석, 백동 등으로 각종 장석을 만듦. 총 21명으로 구성.

은   방  금. 은제품을 만들었고 총 2명이 활동하였다.

칠   방  각종 공예품에 칠을 함. 총 27명의 정원.

동개방  활집인 동개를 만들었으ㅕ 후기에 폐방

안자방  말안장을 만들었으며 가죽으로는 녹피와 어피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후기에 폐방

패부방  자개를 붙여 나전제품을 만들었으며 후기에 신설되었고 총 5명이 활동하였으며

           통영나전칠기의 우수성이 알려짐과 함께 19세기 후반에 독립된 공방으로 신설

           되었고 남해안의 질좋은 소라 및 전복껍집을 이용하여 제작된 나전제품을

           통영자개로 칭하였다.

주피방 죽제품을 만들었으며 총 4명이 활동하였고 19세기 후반에 독립된 공방으로 신설

          되었다.

미선방 둥근부채를 만들었으며 후기에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