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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守禦將臺). 남한산성(南漢山城). 광주시(廣州市) 본문
수어장대(守禦將臺). 남한산성(南漢山城).
광주시(廣州市). 경기도(京畿道)
수어장대와 청량당 (守禦將臺. 淸凉堂)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제3호
수어장대는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은 누각이다.
남한산성에 있던 5개의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성 안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
인조 2년(1624) 남한산성 축성 때 단층으로 지어 서장대라 불리던 것을 영조 27년(1751) 유수 이기진이 왕명을 받아 이층으로 다시 짓고 '수어장대(守禦將臺)'라는 편액을 달았다.
수어장대 2층 내부에는 '무망루(無忘樓)'라는 편액이 달려 있었는데,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8년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다가 귀국하여 북벌을 이루지 못하고 승하한 효종의 원한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영조가 지은 것이다.
현재 무망루 편액은 수어장대 오른편에 보호각을 지어(1989)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보관하고 있다.
청량당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 사당은 남한산성을 쌓을 때 동남쪽 축성의 책임자였던 이회(李晦) 장군과 그의 부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회는 공사비를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했고, 이 소식을 들은 부인 송씨는 한강에 몸을 던져 따라 죽었다. 이회는 죽을때, 자신의 죄가 없으면 매 한 마리가 날아올 것이라 예언을 했는데 과연 매가 날아와 그의 죽음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후에 누명이 벗겨지고 그가 맡은 공사가 가장 잘 된것으로 알려지자 사당을 지어 초상을 안치하고 넋을 기렸다.
원래의 청량당은 6.25 전쟁때 소실되어 다시 지었다.
서장대가 있는 산 이름이 청량산이므로 청량당이라 이름 지었다.
수어장대 守禦將臺 Sueojangdae Post, West Commanding Post
1892~1893년 경기도 박물관 소장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지은 건축물이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장대로서 남한산성에 세워졌던 5개의 장대 중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이다. 이 사진은 1892~1893년 사이 이폴리트 프랑뎅(Hippolyte Frandin)이 찍은 수어장대의 모습으로, 1900년 4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의 공식 엽서 이미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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