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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사 꽃무릇 공원. 함평군(咸平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전라남도

용천사 꽃무릇 공원. 함평군(咸平郡)

세계속으로 2016. 9. 16. 17:52

용천사 꽃무릇 공원. 함평군(咸平郡). 전남(全南)

 

용천사 꽃무릇 공원

꽃무릇 공원은 위락지가 아닌 관광지, 자연생태 체험장입니다. 공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천사 주변의 숲 속에는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국내 최대의 자생군락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꽃무릇은 9-10월에 만개하는데 가장 화려한 시기인 9월 중순경에는 꽃무릇 축제가 열립니다. 용천사 꽃무릇 공원은 붉은색 꽃이 만발하면 공원 전체가 마치 홍색치마을 두른 듯한 장관을 이루며 이 경관은 우리나라 100경중 48경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용천사 꽃무릇 공원은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우리나라 100경중 48경인 곳입니다.

 

꽃무릇 공원의 꽃무릇에는 슬픈 설화가 하나 있습니다. 옛날 절에 기도를 드리러 온 한 여인은 절의 젊고 잘생긴 스님을 보고 첫눈에 반하였습니다.

 

하지만 신분의 차이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 것을 알기에 여인은 상사병을 앓게 됩니다.

 

결국 여인은 극심한 가슴앓이로 죽게 되고 여인의 무덤엔 빨갛고 아름다운 꽃 한송이가 피어오르게 됩니다.

 

그 꽃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 없어 사람들은 상사화라고 불렀습니다.

 

용천사 꽃무릇 공원은 국내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이며 지역 주민들과 스님들의 관리와 노력으로 해마다 9월이면 붉게 물든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