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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이천9경. 이천시(利川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이천9경. 이천시(利川市)

세계속으로 2016. 10. 22. 17:57

이천9경. 이천시(利川市). 경기도(京畿道)

 

제 1경 도드람산 삼봉

마장면 목리  일명, 저명산, 옛날 한 효자가 홀어머니의 병환에 특효가 있다는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절벽에 밧줄을 매고 석이를 뜯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산돼지 울음소리아 들려 올아와 보니 밧줄이 거의 끈어져 가고 있었다. 이때부터 산신령이 효자의 목숨을 구해준 것이라 하여 돗울음산(돼지울음)으로 불리면서 후일 도드람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산 높이는 349m 로 주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정상부근에 3개의 봉우리는 이천의 대표적 절경으로 꼽힌다.

 

제 2경 설봉호

관고동 설봉공원의 명물, 설봉호는 3만여 평의 면적에 둘레가 1.05km에 달해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운동과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80m의 고사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면 그 주위에 아름다운 무지개자 펼쳐지며, 호수주변에는 세계 유명작가들의 수준높은 조각 작품이 한껏 뽐을 내며 서있는 설봉국제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제 3경 설봉산 삼형제바위

관고동 설봉산 중턱에 있는 바위로 효성이 지극한 삼형제의 전설이 전해진다. 오랜 옛날 가난한 집에 늙은 어머니와 우애 효성이 지극한 삼형제가 살았는데, 어느 날 설봉산으로 나무를 하러간 세 아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어머니는 아들을 찾으로 산으로 가게 되었다. 그런 줄 모르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들은 어머니가 없자 산으로 갔고 온 산을 헤매고 있을 때 어디선가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수십길 낭떠러지 아래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쫒기고 있는 것이었다. 이들 발견한 삼형제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똑같이 절벽을 뛰어 내렸는데 그 순간 세 덩어리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제 4경 설봉산성

관고동 설봉산 7-8부 능선에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해 작전을 세웠다는 성터인 설봉산성이 있다. 4세기 후반에 축조된 보기 드문 석성으로서 당시 군사활동돠 지방통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섯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과정과 발굴된 유물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제 5경 산수유 마을

백사면 도립리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는 100년에서 500년 수령의 산수유나무 수천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해마다 3,4월이면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하여 봄소식을 전하고, 10월에는 새빨간 열매가 한번 더 관광객을 유혹한다. 또한 이곳에는 조선시대 옛 성인의 정신이 깃든 육괴정이 있다.

 

제 6경 반룡송

백사면 도립리 201-1 산수유마을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 381호인 반룡송이 눈길을 끈다. 하늘로 오르기 전 또아리를 트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반룡송이다. 신라말 풍수의 대가였던 승려 도선이 명당으로 지목한 5곳에 나무를 심었는데 그 중 하나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제 7경 안흥지 애련정

안흥동 이천온천 주변의 연못 안흥지에 있는 애련정은 정확한 건립시기는 알 수 없으나 세조 12녀(1466년) 부사 이세보가 중건, 영의정 신숙주에게 부탁하여 애련정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1998년 12월 이천시에서 복원했는데, 단청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애련정은 안흥지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제 8경 노성산 말머리바위

설성면 금당리 노성산은 해발 310m로 굴바위, 병풍바위, 말머리바위 등 갖가지 모양의 기암들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산 입구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가 즐겨 찾으려, 맑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충북 감곡, 안성, 일죽, 여주, 양평까지 보인다고 한다. 노성산 7부 능선 위치에 이천의 8경인 말머리바위가 있다.

 

제 9경 천 도예촌

사음동과 신둔면 일대 이천시 사음동과 신둔면 일대는 이천을 대표하는 도예업체가 밀집한 도예촌이다. 도예장인들이 모여 맥이 끊긴 전통도자기 제조기법을 연구한 끝에 고려청자난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예술적 혼을 이어가는 한국전통도예의 중심지로 우뚝 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