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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고창군(高敞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전라북도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고창군(高敞郡)

세계속으로 2016. 11. 6. 12:03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고창군(高敞郡). 전북(全北)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보물 제 1200호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로 미륵불로 추정된다. 지상 3.3m의 높이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불상의 높이 15.6m, 폭이 8.48m가 되며, 연꽃무늬를 새긴 계단모양의 받침돌까지 갖추었다. 머리 위의 구멍은 동불암이라는 누각의 기둥을 세웠던 곳이다.

명치 끝에는 검단선사가 쓴 비결록을 넣었다는 감실이 있다. 조선 말에 전라도 관찰사로 있던 이서구가 감실을 열자 갑자기 풍우와 뇌성이 일어 그대로 닫았는데, 책 첫머리에 "전라감사 이서구가 열어 본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고 전한다. 이 비결록은 19세기 말 동학의 접주 손화중이 가져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