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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매(古佛梅). 백양사(白羊寺). 장성군(長城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전라남도

고불매(古佛梅). 백양사(白羊寺). 장성군(長城郡)

세계속으로 2016. 11. 13. 08:25

고불매(古佛梅). 백양사(白羊寺). 장성군(長城郡). 전남(全南)

 

백양사 고불매 (白羊寺 古佛梅)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 486호

 

<백양사 고불매>는 350년이 넘는 동안 매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아름다운 담홍색 꽃과 은은한 향기를 피우고 있는 홍매(紅梅)이며, 2007년 10월 8일부터 국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다.

원래는 이곳에서 북쪽 100m 정도 떨어진 옛날 백양사 대웅전 앞뜰에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그러다가 1863년 절을 옮겨 지을 때 홍매와 백매(白梅) 한 그루씩을 이곳에 옮겨 심었는데 지금은 백매는 죽고 홍매만 남아있다.

1947년 만암대종사가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 고불총림(古佛叢林)을 결성하면서 이 나무가 고불의 기품을 닮았다 하여 '고불매'라 부르기 시작했다.

매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남 5매(梅)로 고불매(古佛梅)를 비롯해 선암사 무우전매(無憂殿梅), 전남대학교 대명배(大明梅), 담양군 지실마을 계당매(溪堂梅), 소록도 수양매(垂楊梅)을 꼽는다.

나무높이는 5.3m, 줄기 둘레는 1.5m, 수관(樹冠) 폭은 동서로 6.3m, 남북으로 5.7m 이며, 고목의 품위와 기품을 지키며 백양사를 대표하는 나무이기에 병해충을 방제하고, 상처 난 줄기에 외과수술도 하고, 줄기가 찢어지지 않도록 지주를 받쳐주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