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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전(大寂殿). 갑사(甲寺). 공주시(公州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남도

대적전(大寂殿). 갑사(甲寺). 공주시(公州市)

세계속으로 2016. 11. 13. 15:00

대적전(大寂殿). 갑사(甲寺). 공주시(公州市). 충남(忠南)

 

갑사 대적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106호

 

갑사 대적전은 대적광전이라고도 하며,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삼신불(석가모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그러나 불당에는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시고 있어 건물 명칭과는 맞지 않는다. 후대에 불상 봉안이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현판의 기록(道光六四月牧巖書)으로 보아 늦어도 순조 26년(1826)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곳은 대웅전이 있었던 자리로 지금도 건물 좌측 편에는 당시 사용하였던 주춧돌들이 제 위치에 일부 남아 있다.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가장 화려한 팔작지붕이며,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을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식 건물이다. 또한 건물 내부 불단 위의 천장을 한단 올려 닫집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공주 갑사 대적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228호, 조선시대

 

대적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본존인 아미타불과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상으로 구성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아미타삼존상이다. 세 작품 모두 방형의 원만한 얼굴에 당당한 자세와 균형잡힌 비례, 부드러운 옷주름이 특징이다. 다만 관음보살상은 천의를 입고 배와 양 무릎에 꽃모양의 장식을 단 화려한 모습인데 반해 대세지보살상은 여래가 입는 대의에 단순한 형태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이 삼존불상은 형식이나 양식적인 특징에서 17세기 중엽경에 제작된 상으로 판단되며 조형성과 예술적 가치가 뛰어 난 우수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