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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 갑사(甲寺). 공주시(公州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남도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 갑사(甲寺). 공주시(公州市)

세계속으로 2016. 11. 13. 13:50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 갑사(甲寺). 공주시(公州市). 충남(忠南)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

 

갑사 오리숲을 걸어보아요

 

이곳에서 부터 갑사를 지나 용문폭포까지,

나무의 나이가 150년 이상되는 큰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이 숲길의 길이가 10리의 절반 5리(2Km)가

된다고 하여 <오리숲>이라고 한답니다.

이로부터 춘동학(春東學) 추갑사(秋甲寺)라

하듯이 가을철에 갑사 계곡의 아름다운 단풍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오리숲은 키가 13-23m, 나무의 지름이

30-36cm의 느티나무, 참나무, 소나무,

말채나무, 팽나무 등 큰 나무가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오리숲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아끼고 보전하는 일이 우리의 몫입니다.


탐방로 안내

 

 

계룡8경 주요경관

제 1경 천황봉 일출(日出)

계룡산의 주봉으로 상봉이라고도 불리우며, 해발 845.1m이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정상에는 산제단이 있으며, 정상에 서면 계룡산의 거의 전 구역이 조망된다. 쌀개능선이 지척에 있고, 삼악의 하나로 나라에서 산신제를 지대던 중악단과 신원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절경과 더불어 천황봉의 일출 모습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어, 이를 계룡산의 제1경으로 선정하였다.


제 2경 삼불봉 설화(雪花)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멀리 올려다보면, 마치 세분의 부처님 모습을 닮아 삼불봉(해발 775m)이라 부른다. 삼불봉의 정상에 서면 계룡산의 경관이 아름답게 조망되며 특히, 관음봉, 문필봉, 쌀개봉, 천황봉이 솟아올라 그 위용을 자랑한다. 삼불봉의 사계절은 언제나 아름다우나, 흰눈으로 장식한 계룡산의 풍광이 백미로써, 이를 계룡산의 제2경으로 손꼽는다.


제 3경 연천봉 낙조(落照)

계룡산의 주 능선에서 문필봉에 이어져 내려 두드러지게 솟아오른 연천봉은 해발 740m 이다. 갑사계곡과 신원사계곡을 좌우로 하여 천황봉과 쌀개봉, 문필봉, 삼불봉 등이 수목에 가리운 옷깃을 제치며 우뚝 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눈아래 저멀리에는 상월들판과 계룡지, 경천지 등이 펼쳐지고, 쾌청의 날씨에는 저 멀리 아득하게 백마강이 은빛으로 반짝이며, 저녁노을을 물들이며 해가 지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산정상 아래에는 등운암이 있어 등산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제 4경 관음봉 한운(閑雲)

천황봉과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계룡산 주봉의 하나로서 관음봉이라고 부르며, 해발 766m 이다.

동학계곡과 신원사계곡을 앞뒤로 하고, 쌀개봉과 문필봉, 연천봉 등이 지척에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분홍빛으로 물드는 쌀개능선과 6월의 신록속에서 줄지어 피어나는 자연성능의 철쭉군락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관음정에 편하게 누워 하늘에 떠나니는 한가한 구름을 보노라면, 우리들의 인생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어, 이를 계룡산의 제4경으로 꼽고 있다.


제 5경 동학계곡 신록(新綠)

학바위 앞에서 관음봉 고개에 이르는 약 3.6km의 동학계곡은 언제나 푸른숲에 감싸여 맑은 물소리, 새소리가 청량하다. 계곡의 입구 노거수 속을 신선처럼 걷노라면 비구니의 강원이 있는 동학사에 이르고, 바로 그 아래 신라의 충신 박제상을 모신 동계사와, 고려충신 포은, 목은. 야은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삼은각과 숙모전이 자리하고 있다. 동학계곡은 항상 아름다우나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계곡이 일미이며, 예로부터 춘동학, 추갑사로 널리 알려져 있어 계룡산의 제5경으로 일컫는다.


제 6경 갑사계곡 단풍(丹楓)

갑사입구 오리숲에서 금잔디고개에 이르는 약 4km 의 계곡은 푸른숲과 가을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오리숲에서 용문폭포까지 길가에 피는 4-5월의 황매화는 계룡산의 특미이다. 울창한 노거수속 연천봉의 산자락에 백제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는 갑사가 자리하고 있다. 갑사에서 푸른 숲속 청류계곡을 따라 오르면 용문폭포가 있고, 용문폭포에서 약 700m 를 오르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천진보탑과 신흥암이 있다. 오묘한 자연의 조화로 빚어내는 갑사계곡의 단풍은 예로부터 널리 회자되었으며 이를 계룡산의 제6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있다.


제 7경 은선폭포 운무(雲霧)

쌀개봉과 관음봉으로 감싸인 동학계곡 상류의 옥처럼 맑은 물을 받아 46m의 암벽을 비류하는 은선폭포는 동학계곡의 유일한 폭포이다. 폭포앞의 기암절벽은 아름다움의 극치이고, 절벽가로 멀리 보이는 쌀개봉의 위용이 경이로우며, 이토록 아름다운 경치속에 아득한 옛날 신선이 숨어살던 곳이라 하여 은선폭포라 불린다.

녹음창벽에 시원한 물은 산수가 조화되어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며 아름다우나 비온 뒤의 구름낀 풍경과 달빛이 유난히 빼어나 계룡산의 제7경으로 느끼며 배운다.


제 8경 남매탑 명월(明月)

일명 오누이탑이라고도 부르며, 학명은 청량사지쌍탑이다. 큰 탑은 화강석조의 7층탑으로 상륜부는 결실되었고, 작은탑은 원래 5층탑이었으나, 4층까지만 남아있고 부여 정림사지 석탑을 충실히 모방하고 있다. 울창한 나무들에 감싸여 석탑가에서 나무사이로 쏟아지는 밝은 달빛은 옷깃을 여미며 우리들의 인생을 생각하게 한다.

삼불봉의 산자락에 자리한 이 남매탑의 밝은 달을 계룡산의 제8경으로 삼아 자연을 배우고 인생을 생각해 보기를 권해본다.

 

갑사구곡(甲寺九曲)

● 일제 강점기 때 윤덕영이 계룡산에 들어와 간성장(艮成莊)이라는 별장을 짓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절승을 이룬 곳마다 큰 바윗돌에 구곡경물을 설정(절승 - 경치가 비할 데 없어 빼어나게 좋음. 또느 그 경치)

● 개인의 풍류취향을 반영, 주역의 이치를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보고 즐김. "용과 닭"을 주제로 계룡산의 장소정체성 부각


제1곡 용유소 - 용이 노니는 소(沼)

제2곡 이일천 - 수정봉과 연천봉 발원, 계곡물의 합수지점

제3곡 백룡강 - 여름 우기에 물보라가 마치 흰 용이 꿈틀대는 것과 같은 곳.

제4곡 달문택 - 연못으로 배를 띄워놓고 풍류를 즐긴 곳

제5곡 금계암 - 금계포란(金鷄抱卵) 또는 천조(天鳥)인 닭, 새벽을 알림

제6곡 명월담 - 달 밝은 밤 잔잔한 물위에 비치는 달빛이 마치 하늘이 물속에 있는 듯 한 절경

제7곡 계명암 - 계룡산이 처음 열릴 때 산 속에서 닭이 날개짓을 하며 울었다고 하는 바위

제8곡 용문폭 - 자연 폭포로 약 10m 정도의 낙수광경이 절경인 폭포

제9곡 수정봉 - 산봉이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백색을 띤 암석으로 피라미드형의 바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