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원 안내. 물향기수목원. 오산시(烏山市)

단풍나무원 안내. 물향기수목원. 오산시(烏山市). 경기도(京畿道)

 

단풍나무원 Maple Garden

단풍나무는 가을이면 고운 자태를 뽐내는 화려한 나무입니다. 다양한 형태와 색을 나타내는 많은 품종을 모아 둔 곳입니다.

단풍나무의 품종별 다른점을 찾아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단풍나무속(屬)의 식물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단풍나무속(屬)의 식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나무 (Acer ginnala)

2. 청시닥나무 (Acer barbinerve)

3. 고로쇠나무 (Acer pictum subsp. mono)

4. 단풍나무 (Acer palmatum)

5. 당단풍 (Acer pseudosieboldiannum)

6. 복자기 (Acer triflorum)

7. 복장나무 (Acer mandshuricum)

8. 부게꽃나무 (Acer ukurunduense)

9. 산겨릅나무 (Acer tegmentosum)

10. 세열단풍(공작단풍) (Acer palmatum var. dissectum)

11. 시닥나무 (Acer komarovii Pojark.)

12. 우산고로쇠 (Acer okamotoanum)

 

 

단풍나무(Acer palmatum, 丹楓, japanese maple)

단풍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한국, 일본의 산지계곡에 분포하며 높이 10m까지 크는 나무입니다. 작은 가지는 털이 없으며 붉은빛을 띤 갈색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모양이며 5~7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가 5~6cm에 이릅니다. 잎자루는 붉은색을 띠고 길이는 3~5cm 입니다.

꽃은 수꽃과 양성화가 한그루에 피어 5월에 검붉은 빛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부드러운 털이 있고, 꽃잎도 5개이며 수술은 8개입니다. 열매에는 날개가 달리고 길이가 1cm 로 털이 없으며 9~10월에 열립니다.

 

단풍나무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열매의 날개가 수평으로 벌어지는 것을 내장단풍,

잎이 7~9개로 갈라지고 잎자루와 잎 뒷면의 주맥에 흰색털이 빽빽이 나며 열매의 날개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 것을 털단풍,

잎 표면에는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없고 길이가 32~65mm 이며 열매의 크기가 좁은 단풍의 1/2인 것을 아기단풍이라고 합니다.

원예종으로 일본에서 개발됐으며, 잎이 7~11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이 다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세열단풍이라고 합니다.

 

단풍은 어떻게 물이 들까요 ?

단풍은 식물의 잎이 생리적변화로 녹색에서 적색. 황색. 갈색 등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단풍나무 잎이 빨갛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잎사귀가 황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단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풍색이 다양한 이유는 잎 속에 존재하는 색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나무는 낙엽을 떨어뜨려 건조한 기후와 추위에 견디기 위해 잎자루에 떨켜를 만듭니다. 이 때문에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탄수화물이나 아미노산이 줄기로 이동하지 못하고 잎에 축적돼 색소로 변하면서 색깔이 나타납니다.

붉은 잎은 안토시안이 형성되고, 노란 잎은 카로티노이드색소에 의해 나타납니다.

갈색 잎은 타닌성 물질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또한 붉은 잎에도 타닌성 물질과 카로티노이드색소가 어느 정도 들어있어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냅니다.

 

▲ 단풍전

 

▲ 단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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