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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돌리네(Doline). 영월군(寧越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강원도

돌리네(Doline). 영월군(寧越郡)

세계속으로 2017. 2. 9. 16:54

돌리네(Doline). 영월군(寧越郡). 강원도(江原道)

 

 

 

움푹 꺼져 있는 이 지형은 뭘까 ?

석회암은 빗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은 석회암 지대이기 때문에 석회암이 녹은 흔적이 많이 발견된다. 석회암이 표면에서 녹게 되면 주로 원 모양을 만들면서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형태를 보이게 되며, 이를 돌리네(doline)라고 부른다. 구덩이 형태의 돌리네에 비가 내리면 보통 가운데에 있는 구멍을 통해 빗물이 지하로 빠져 나간다. 하지만 지하에 동굴과 같은 빈 공간이 있을때 위의 석회암이 무너지면서 돌리네가 만드러지기도 한다.

 

움푹 들어간 돌리네

 

돌리네 형성과정

 

 

여기에는 왜 돌리네가 나타날까 ?

앞의 돌리네와 같은 돌리네가 또 있다. 이 역시 같은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 돌리네이다. 이런 돌리네와 같이 독특한 형태가 만들어지는 석회암 지형을 카르스트 지형이라 한다.

카르스트 지형은 빗물이나 지하수에 석회암이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아주 독특한 지형이다. 석회암이 녹기 때문에 웅덩이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돌리네, 두개이상의 돌리네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우발라, 지하에 만들어진 석회동굴, 지하에 동굴과 같은것이 있어서 물이 지하로 빠져 들어가는 포노르, 석회암의 표면에 다양하게 빗물이 흐른 형태나 토양 속에서 녹은 형태를 보이는 카렌 등이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루마니아의 돌리네

 

두개의 돌리네가 합쳐진 우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