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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 성당 (2). 횡성군(橫城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강원도

풍수원 성당 (2). 횡성군(橫城郡)

세계속으로 2017. 2. 11. 16:56

풍수원 성당 (2). 횡성군(橫城郡). 강원도(江原道)

 

 

횡성 풍수원성당(橫城 豐水院 聖堂)

 

풍수원 마을이 형성된 연유는 1801년 신유박해 이후 1803년 혹은 1803년경 경기도 용인에서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하여 40여명의 신자들이 8일동안 피난처를 찾아 헤매다가 정착하게 된 것이 유래로써 80여 년 동안 신자들은 성직자 없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1888년 프랑스 성직자 르메르 신부가 풍수원에 파견되어 본당을 창설, 초대신부로 임명되었고, 본당의 관할구역은 강원도 전역과 경기도 일부를 포함하는 12개군 29개 공소로서 신자수는 2,000여명에 이르렀다.

 

르메르 신부가 본당의 터전을 닦은 후 예수성심학교 출신으로 첫 사제로 서품된 정규하(아우구스티노) 신부가 부임하여 1943년 81세의 일기로 선종하기까지 평생을 풍수원 본당 신부로 사목하였고, 정규하 신부는 1906년 자신의 돈과 교우들의 헌금으로 중국인 인부들을 고용, 당시 초가성당을 대신해 높이 5m, 건평 120평의 연와조 성당 건립을 착수하여 1년만인 1907년 준공 봉헌하였다.

 

풍수원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으로,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며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으로 최고성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성당 건축물인 풍수원성당은 1982년 강원도 지방유형문화재 제 69호로 지정되었다.

 

본 풍수원성당은 국내 성지순례지로서 정신적 신앙지로 자리를 잡았으며, 매년 성체현양대회 및 피정 등이 열리고 있다.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橫城 豐水院 天主敎會)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69호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이 교회는 도(道)에서 처음으로 세운 고딕양식의 천주교당(天主敎堂)이다.

 

본래 이곳은 조선 순조(朝鮮 純祖) 원년(1801) 신유박해(辛酉迫害), 고종(高宗) 3년(1866) 병인양요(丙寅洋擾), 고종 8년 (1871) 신미양요(辛未洋擾) 등으로 탄압받던 신도들이 피난온 곳으로 고종 27년(1890) 프랑스인 르메르 이신부(李神父)가 초가(草家) 사랑방에 초대신부(初代神父)로 부임한 한국의 네번째 천주교회로 출발한 곳이다.

 

지금의 교회는 제 2대 정규하(鄭奎夏)(아우구스띠노 1863~1943) 신부가 설계하여 고종 광무(高宗 光武) 10년 (1906) 착공, 이듬해 (1907)에 완공하였는데, 중국인(中國人) 기술자와 전 신도(全 信徒)들이 공사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