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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벽화마을. 수원시(水原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행궁동 벽화마을. 수원시(水原市)

세계속으로 2017. 1. 22. 18:09

행궁동 벽화마을. 수원시(水原市). 경기도(京畿道)

 

 

 

 

 

작품명 : 호호부실 인인화락(戶戶富實 人人和樂)

정조의 이념이 담긴 '호호부실 인인화락'을 팔부자거리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만화로 설명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정조는 "성역이 모두 완성되었으므로 지금 제일 급한 것은 '호호부실 인인화락(戶戶富實 人人和樂)이 여덟 글자이다"라고 말했다. 즉 집집마다 부자가 되게 하고 사람마다 즐겁게 한다는 뜻이니, 화성 안에 팔부자 집이 있었던 것은 정조의 꿈이기도 했다.

 

 

 

팔부자 거리는...

수원의 시작이자 끝이 된 정조의 노력과 부모에 대한 효심에서 비롯되었고, 교통 및 상업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백성을 널리 평안케 하고자 하는 성군의 마음에서 확장되었다. 그러한 정조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는 고스란히 원행길과 팔부자거리에 녹아있다.

또한 정조는 이자없이 인삼과 갓을 만드는 말총에 대한 전매권을 주고자 하였다. 이러한 정조의 깊은 배려 덕에 마을이름도 보시동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