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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山水菊).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산수국(山水菊).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세계속으로 2016. 6. 18. 17:07

산수국(山水菊). 한택식물원.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가짜꽃으로 곤충을 유혹해요... 산수국

 

크고 화려한 가짜꽃

산수국(山水菊)은 깊은 산에서 자라는 '수국' 모양의 꽃으로 유성화와 무성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위에 보라색으로 예쁘게 피어있는 꽃이 생김새는 영락없이 꽃인데 사실은 열매가 열리지 않는 무성화입니다. 산수국은 실제 꽃은 작고 화려하지 못하여 가짜 꽃잎(꽃받침의 변형)을 활짝 펴고 벌과 나비를 부릅니다.

 

 

 

산수국 Hydrangea serratafor. acuminata (Siebold & Zucc.) Wilson

범의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골짜기나 자갈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 이다.

꽃은 7 ~ 8월에 흰색과 하늘색으로 핀다.

주변의 중성화(무성화)는 꽃받침조각이 3 ~ 5개이며 꽃잎처럼 생기고 중앙에는 양성화(유성화)가 달린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달걀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가짜꽃을 피우는 식물들

꽃갈받이가 끝나면 제역할을 다한 가짜꽃은 서서히 뒤집혀지며 흰색으로 변합니다.

'결실이 되었으니 곤충이 오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표현입니다.

백당나무, 산딸나무 등도 가짜꽃을 피워 곤충을 유혹합니다.

 

뒤집혀진 가짜꽃

 

산딸나무

 

백당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