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명세존진신 사리탑. 미타사(彌陀寺). 음성군(陰城郡)

대광명세존진신 사리탑. 미타사(彌陀寺). 음성군(陰城郡). 충북(忠北)

 

극락전 앞의 대광명세존진신 사리탑은 높이 25척의 보기 드문 6각 3층 석탑으로 2층 기단위에 3층의 탑신과 상륜부가 있는데 각 부분의 체감비율이 적당하여 화려한 조각이 돋보인다.

 

탑의 기단부분에는 4마리의 사자가 떠받들고 있고, 6면에는 관세음보살님. 대세지보살님과 사천왕상이 각각 새겨져 있다. 대광명세존진신 사리탑의 25척은 25원통(보살과 성문이 자득한 법), 6면은 6바라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3층은 3취정계 (계율을 지키고, 선법을 닦고, 일체중생을 이롭게 함)를 의미하고 있어 중생이 닦아 이루어야 할 법이다.

 

대광명세존진신 사리탑에 모셔진 사리는 인도 네루수상이 1940년 영국 대영박물관에 보관중인 사리를 찾아와 미얀마의 만다래힐 사원에 전달했는데 만다래힐 주지스님이 이중 3과를 조계종 전계대화상인 일타큰스님께 분봉한 것을 1992년 대광명세존진신 사리탑에 봉안함으로써 미타사는 명실공히 보궁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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