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관광안내도. 정읍시(井邑市)

정읍관광안내도. 정읍시(井邑市). 전북(全北)

정읍의 자연. 문화.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정읍9경

1경 내장산 단풍터널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혀온 내장산은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봄 신록, 여름 녹음, 가을 만산홍엽, 겨울 설경 4계절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특히 대표명소인 단풍터널은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로, 108주의 단풍나무가 펼치는 정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2경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옥정호 상류인 추령천이 휘감아 도는 야트막한 소나무 동산에 조성된 구절초 공원은 전국적인 '출사명소', '여행명소'로 유명하다.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란 주제로 매년 축제가 열리며 "대한민국 10월의 대표축제 5선선정(한국관광공사, 2012) 등에 선정되어, 다시 오고 싶은 명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3경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은 1894년 반부패.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를 들고 봉기한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크게 이긴 최초의 전승지인 황토현 전적지내에 국가사업으로 들어서게 됐다. 희생자 추모시설, 연수시설,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춘 역사교육현장이다.

4경 무성서원과 상춘공원

무성서원(武城書院)은 신라말 유학자인 고운 최치원(崔致遠)이 태산군수로 재임 중 쌓은 치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이 서원은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북도 내 유일의 서원으로서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서원 뒤편 상춘공원은 가사문학의 효시인 불우헌(不憂軒) 정극인(丁克仁)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되었다.

5경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공원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으로 정읍사 망부상과 정읍사 노래비, 정읍사 사우 등이 있다. 정읍사의 천년사랑을 스토리텔링화해 조성한 정읍사 오솔길의 시작점이며, 정읍시립 미술관, 정읍사 예술회관 등이 자리해 사랑을 꽃 피우는 여인들이 꼭 한번 다녀가 볼만한 곳으로 인기만점이다.

6경 피향정 연꽃

1963년 국보 제 289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호남 제일의 정자로 널리 알려진 피향정(피향정)은 연못에 연꽃이 피면 향기가 주위에 가득하다 하여 <披香亭>이라 이름했다. 신라말 태산군수를 지내던 고운 최치원이 이 곳 연못가를 거닐며 풍월을 읊었다고 전해진다.

7경 정읍천 벚꽃 길

자연 친화형 하천인 정읍천(井邑川)은 봄에는 상동 ~ 연지동 5Km 구간에 1,200여 그루의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룬다. 야간에는 정읍천 제방 벚꽃 길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여름에는 정동료 부근 청소년 물놀이장이 도심속 피서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8경 전설의 쌍화차 거리

정읍은 세종실록지리지 등 옛 문헌에 정읍의 토산품으로 차가 기록 되어 전해져올 정도로 차 문화의 명성을 떨쳐왔다. 이를 이어 최근에는 쌍화차를 주 메뉴로 하는 전통찻집이 새암로를 따라 자생적으로 형성됐다. 정읍식 쌍화차는 숙지황, 대추 등 총 20여가지의 약재를 달여서 밤, 은행 등의 고명을 넣은 점이 특징이다.

9경 백정기 의사 기념관

구파 백정기 의사는 인근 부안에서 출생(1896년) 1907년 영원면으로 이주, 성장기를 보냈다. 1920년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1933년 상하이 홍커우 육삼정거사 도모 중 사전 발각되어 일본 장기(長埼)형무소에서 복역하다 1934년 순국했다. 독립운동사 3열사 중 한분으로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기념관은 서거 70주년인 2004년 6월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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