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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생태체험전시관. 정선군(旌善郡) 본문
동강생태체험전시관. 정선군(旌善郡). 강원도(江原道)
제12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
일시 : 2018. 3. 30(금) ~ 4. 1(일)
장손 : 정선동강생태체험학습장 (동강로 2908)
동강 생태공원
동강여장군과 정선대장군
동강생태체험학습장 전시관 종합안내
정선,
백두대간의 높고 푸른 명산과 시리도록 맑고 푸른 강
물 한 굽이, 고개 한 넘이, 나무 한 그루마다
흥겨움과 애절함이 가득 한 이야기가 흐르는 아리랑의 고장,
아우라지를 사이에 둔 애틋한 연인들의 연모가,
동강 뼝대에 핀 동강할멈과 동강할아범의 그리움이
그리고 화암의 여덟 보석들이 간직한 전설들이 말을 걸어오는
다양한 이야기들과 만나게 되는 고장,
자연이 베푼 아름다움을 간직하여
청정 계곡 사이로 순박한 인심이 묻어나는 고장,
People in Ari Ari Jeongeon
정선아리랑 Jeongseonarilang
아우라지 Auraji
정선레일바이크 Railbike in Jeongseon
정선오일장 Road to AriAri
화암 8경 Jeongseon Rediscovery
하이원 리조트 resting Place
동강생태지도
동강 주변의 생태경관 보전지역과 자연휴식지입니다.
지정된 칼라와 지도를 보면서 생태지역을 알아 보세요.
동강의 물길 마디 마디
지리적 위치
- 범위
정선읍 가수리(수미마을) ~ 영월읍 서강 합류점 약 56Km
- 규모
동강유역은 총면적 2,267㎢로 1본류 6개 지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비로봉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하는 송천이,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에서 합류하여 임계천. 골지천. 어천(동대천). 용탄천. 지장천(동남천). 창리천. 기화천 등이 차례로 합류하여 남서쪽으로 흘러나가는 남한강의 상류이다.
행정구역은 3개군 5개 읍. 면 17개리로 900여 가구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강의 수질은 1등급으로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에서 운치리까지 약 2.9Km 구간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입지
동강은 남한강 상류인 조양강과 정선군 남면의 지장천이 정선읍 가수리에서 만나 이루는 강으로 정선군 정선읍과 신동읍. 평창군 미탄면. 영월군 영월읍을 통과하고 있다.
동강의 유래
예로부터 남한강 수계인 동강은 구역마다 이름이 각각 있었다.
태백산에서 비롯되어 임계쪽을 두루 휘돌아 흐르는 골지천과 평창 발왕산쪽에서 내려오는 송천이 정선 북면 아우라지에서 만나 조양강이라는 이름으로 흐른다. 이 조양강은 오대천과 동대천을 거느리고 아래로 내려오다가 정선읍 가수리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지장천 물줄기와 만나 동강이 된다. 가수리에서 굽이돌아 56Km를 흘러 영월읍에서 다시 평창쪽으로 흘러오는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라는 이름으로 단양, 충주, 여주를 거쳐 서울에 이른다.
이렇듯 지금은 정선읍 가수리에서 영월까지를 동강이라고 하고, 정선 북면 아우라지에서 가수리까지를 조양강으로 구분하지만 조선시대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지금의 조양강을 대음강이라고 했다.
그러나 <여지도서>등 조선 후기 문헌에는 조양강을 동강으로, 지금의 동강은 연촌강이라 했다. 따라서 지금 쓰이는 동강이라는 이름은 일제시대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동강의 과거
옛날에는 영월 사람들만 동강이란 이름을 사용했다. 상류의 정선 사람들은 깊은 골짜기 사이로 흘러내리는 강이라 하여 그저 "골안"이라 불렀을 뿐이다. 동강유역의 사람들은 물굽이가 심하고 여울이 많아 배를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나 정선의 떼꾼들은 정선, 태백 일대에서 나온 목재를 뗏목으로 엮어 큰물이 지면 서울까지 나르는 물줄기로만 사용했다. 한찬 번창하던 뗏목은 6.25 이후 원목 수송의 기능이 차량과 열차로 바뀜에 따라 그 기능을 상실하여 청정지역의 강으로 남을 수 있었다.
동강은 자연적으로 지형이 변화하는 살아있는 지리학, 지질학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과거 어려운 접근성으로 인해 원시적인 비경이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동강의 현재
동강은 특이한 지형. 지질과 수려한 경관, 그리고 희귀한 야생 동. 식물의 서식처로서 특별히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동강에 사는 여러 종류의 희귀동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댐 건설을 포기한 이래 현재는 환경부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재 동강은 자연환경 보전지로서의 귀중한 지역이면서 래프팅과 강변 트래킹의 최적지로 레져 문화와 국민 야외 휴양제공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생명의 숨터 동강 12경
동강유역은 계곡을 따라 굽이쳐 흐르는 전형적인 감입곡류형 하천을 비롯해 역사, 문화, 사적, 설화, 비경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다.
1999년에 환경단체인 우이령 보존회, 동강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의 모임, 정선아리랑 연구소 등이 동강 경관자원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보존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1년간 동강유역을 답사하여 동강을 대표하는 빼어난 경치 12곳을 선정하여 동강 12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 1경 가수리 느티나무와 풍경
위치 :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수미마을
동강 주변에 있는 마을 중 가수리 수미는 아름다움과 평화로움기 깃든 대표적인 마을이다. 가수분교 정문 옆에 서 있는 느티나무는 수백년 동안 꿋꿋하게 지켜온 마을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사시사철 마을 앞길을 오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나무 아래 들러 쉬면서 마을 앞으로 흐르는 강물에 마음을 싣기도 한다.
제 2경 운치리 수동 섶다리
위치 :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 수동
동강의 다리 가운데 가장 빼어난 다리는 뭐니뭐니해도 신동읍 운치2리의 섶다리일것이다.
지금은 사라진 풍경이 되어 버렸지만 해마다 음력 중순에는 강을 낀 마을 주민들이 배가 뜨지 못하는 겨울을 나기 위해 힘을 합쳐 다리를 놓고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제 3경 나리소와 바리소
위치 :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덕천리 일대
나리소는 동강유역 산세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동강 물길이 벼랑에 막혀 휘돌면서 이루어 놓은 나리소는 강변의 기암절벽, 백운산 자락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소골 마을쪽으로 향한 소(沼)의 모양이 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바리와 닮았다고 해서 생겨난 바리소는 나리소 바로 아래에 있다.
제 4경 백운산과 칠족령
위치 :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운치리 일대
동강 중심부에 높게 솟은 해발 882.5m의 백운산은 굽이도는 동강을 관찰하는 데 제격이다.
백운산에서 뻗은 칠족령은 덕천리 소골과 제창마을을 둘러싼 웅장한 병풍과도 같다. 옛날 제장마을 이진사집 개가 발바닥에 옻을 묻힌 채 고개를 오르며 발자국을 남겼다고 해서 옻 칠(漆)자와 발족(足)자를 써서 칠족령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제 5경 고성산성과 주변전경
위치 : 정선군 신동읍 고성2리 (고성분교 인근)
고성산성은 삼국시대 고구려와 신라가 한강유역을 확보하기 위하여 치열한 공방을 펼칠 무폅 고구려가 쌓은 것으로 보인다.
성위에서 보면 동쪽으로는 굽이쳐 흐르는 동강 상류의 물줄기가 훤히 보이고 서쪽으로는 연포, 구포, 가정 마을을 휘도는 물줄기가 눈에 들어오는 천연 요새이기도 하다.
제 6경 바새마을과 앞 뼝창(절벽)
위치 :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바세
바세마을 사람들이 "앞 뼝창"이라고 부르는 절벽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는 달리 수직으로 골이 파여 있어 더욱 진풍경을 자아낸다. 옛날 봉우리 위를 지나던 마고할멈이 은가락지를 잃어버리자 큰 손가락으로 반지를 찾기 위해 긁어놓아 깊은 골이 파졌다는 전설이 베어있는 곳이다.
제 7경 연포마을과 황토담배 건조장
위치 :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연포
황토흙 벽돌을 쌓아 만든 담배 건조장은 연포마을의 서정과 잘 어우러진다.
마을 앞으로 펼쳐진 칼봉과 작은봉, 큰봉위로 지나는 해가 봉우리에 가려 그림자를 드리우다가 밝아지는 과정을 되풀이해 하루에 해가 세번 뜨는 마을이라고 한다.
연포분교는 영화 "선생 김봉두"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제8경 백룡동굴
천연기념룰 제206호, 총 길이 1,240m 크게 3개의 굴로 이루어져 있다. 기이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이 가득하다.
위치 :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절매마을
천연기념물 제206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백운산의 "백"자와 동굴을 발견한 정우룡 형제의 돌림자인 "룡"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총 길이는 1,240m로 크게 3개의 굴로 이루져 있다. 이 굴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기이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이 가득하다.
제 9경 황새여울과 바위들
뾰족한 바위가 물길에 널려 있어 물이 많지 않을 때 황새,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날아들어 놀던 곳이라 해 생겨난 이름.
위치 :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황새여울은 뽀족한 바위가 물길에 널려 있어 물이 많이 않을 때 황새, 청둥오리와 같은 철새들이 바위 위에 날아들어 놀던 곳이라고 해 생겨난 이름이다. 물길이 험해 정선아리랑 가사에도 등장하는 곳으로, 물길 주변으로는 마치 조각공원을 연상케 할 만큰 형형색색의 돌들이 펼쳐져 있다.
제10경 두꺼비바위에 어우러진 뼝대
마치 살아있는 듯한 이 두꺼비바위는 바위 앞뒤로 긴 모래밭과 강 건너편 거무스레한 뼝대와 조화를 이룬다.
위치 :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
영월읍 문산리 그무마을에서 3Km쯤 강을 따라 내려가면 물길 옆으로 집채만한 커다란 바위가 았다. 동강 물길의 수많은 바위 가운에 앉아 있는 두꺼비를 닮았다.
마치 살아잇는 듯한 이 두꺼비바위는 바위 앞뒤로 길게 이어지는 모래밭과 강 건너편의 거무스레한 절벽과 조화를 이룬다.
제 11경 어라연
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으로 선인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 하여 정자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치 :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어라연은 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일명 삼선암(三仙巖)이라고도 하는데, 선인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 하여 정자암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강의 상부와 중부, 하부에는 3곳의 소가 형성되어 잇으며 소의 한가운데 있는 옥순봉(玉荀峯)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물속에서 솟아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제 12경 된꼬까리와 만지의 전산옥
어라연을 약 500m를 지나는 여울목으로 옛날 떼꾼들은 된꼬까리가 제일 넘어가지 힘든 물길이었다고 한다.
위치 :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어라연을 돌아 내려가는 물길은 약 500m를 지나면서 "된꼬까리"라는 여울목에 이른다. 물이 휘도는 강 옆 자락에는 삐죽한 큰돌이 물굽이를 향해 서 있는데 옛날 떼꾼들은 된꼬까리가 제일 넘어가기 힘든 물길이었다. 된꼬까리 아래 만지에는 전산옥(全山玉)이 운영하던 주막 터가 남아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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