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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림(梅林). 호암미술관. 용인시(龍仁市) 본문
매림(梅林). 호암미술관.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보화문(葆華門)
바깥마당과 매림(梅林)을 연결시키는 전통정원의 시작점입니다.
덕수궁의 유현문을 본 떠서 한국 전통문양과 형태를 바탕으로 전돌을 쌓아올렸고,
‘보(葆)’는 모든 것을 거둬 모아 보존한다는 의미이며 ‘화(華)’는 꽃과 인간의 예술을 뜻합니다.
즉, 미술관 정원으로서 모든 예술품을 거둬 모아 보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림(梅林)
보화문을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매화나무 숲은 700여 평의 공간에 식재되어 봄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오솔길을 따라 소원으로 이어지는 협문과 숨은 듯 수줍게 전시되어 있는 정겨운 표정의 벅수들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깊은 산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고사리, 송악 등 우리 풀들도 함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매화나무
매화나무 또는 매실나무라고도 하는데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5~6m 정도 자라는 소교목으로 꽃은 중부지방에서는 4월경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홍색으로 피고 열매는 황색으로 7월에 익습니다. 매화와 매실은 모두 마음의 안정과 해독에 효과적인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매화는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추위에 잘 견디고 시형태의 아름다운 나무로 세한삼우라고 불리면서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며 공예품이나 회화에 많이 그려졌습니다.
간정(間庭)
한옥 공간에서 좁은 통로 공간이 두 공간을 구획하는 것처럼 죽림과 작은 정원인 소원을 연결해 주는 작은 정원입니다. 주정을 중앙이라고 할 때 간정은 서쪽에 있으므로 서쪽을 상징하는 하얀 색의 나무와 꽃이 주로 심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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