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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水原華城). 수원시(水原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수원화성(水原華城). 수원시(水原市)

세계속으로 2018. 4. 16. 19:02

수원화성(水原華城). 수원시(水原市). 경기도(京畿道)



화성(華城)

사적 제3호, 수원시 팔달구 일원

 

화성은 정조대왕 재위 13년만인 1789년 10월 7일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원침(園寢)을 지금의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화산(花山)으로 옮기고 그곳에 있던 관아와 민가를 지금의 수원시 중심부에 있는 팔달산 기슭으로 옮겼다. 이후 1793년 수원도호부가 화성유수부로 승격되었고 1794년 1월부터 1796년 9월까지 화성이 축조되었다. 화성의 규모는 둘레가 약 5.74km, 성벽 높이 5m 가량이며 여장의 높이는 약 1.2m 이다. 화성 성역은 정조의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출발한 것이지만 당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정조대왕을 정점으로 관료. 학자. 기술자. 백성들이 함께 만든 근대적 신도시이며 실학의 총체적 결정체이다.

화성은 정약용(丁若鏞)의 기본설계서인 <성설(城說)>에 기초하여 조선. 중국, 일본 성곽의 축성법 중 장점을 채택하였으며 거중기, 녹로와 유형거 및 각종 수레 등 새로운 과학기기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화성 축성에 대한 모든 내용을 <화성성역의궤>라는 공사보고서를 통해 상세하게 남겨 놓았다.






수원 방화수류정 (水原訪花隨柳亭)(동북각루. 東北角棲)

 

보물 제1709호 (2011.3.3)

 

방화수류정은 1794년 (정조 18) 10월 19일 완공되었다.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다.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 (訪花隨柳)"라는 뜻을 지닌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평면과 지붕형태때문에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화성에서 가장 뛰어나며 다른 성곽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북수문(北水門). 화홍문(華虹門)

화성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수원천 위에는 북수문과 남수문 두개의 수문이 있다.

북수문은 1794년 (정조 18)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1795년 (정조 19) 1월 13일에 완성되었다. 별칭은 화홍문으로 화()자는 화성을 의미하고, 홍()자는 무지개를 뜻한다.

장쾌한 물보라가 수문으로 넘쳐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 장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