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전(靈山殿). 상원사(上院寺). 평창군(平昌郡)

영산전(靈山殿). 상원사(上院寺). 평창군(平昌郡). 강원도(江原道)

영산전(靈山殿)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4호

 

영산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1946년 화재가 났을 때 유일하게 화마를 피한 전각으로 오대산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법당에는 석가 삼존상과 십육 나한상을 봉안하였는데 부처님께서 영산회상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서 영산전이라 한다.

용악혜견(龍岳慧堅: 1830~1908) 스님이 1899년에 해인사의 고려장경 4부를 인출(引出)하여 삼보사찰에 각기 1부씩 모시고 1부는 전국의 유명한 사찰에 나누어 모셨는데 그 중 일부인 39함(函)이 여기 영산전에 모셔져 있었다. 현재는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옮겨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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