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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동 고인돌. 용인시(龍仁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상하동 고인돌. 용인시(龍仁市)

세계속으로 2019. 4. 29. 18:44

상하동 고인돌.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상하동 고인돌이란 ?

상하동고인돌은 경기남부지역에서 대표적인 북방식(탁자모양) 고인돌로 판 형태의 받침돌 1매가 쓰러져 있고 그 위에 무거운 덮개들이 깨진 채 올라가 있습니다.

이 고인돌은 상하동 362-1번지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훼손과 오염이 발생하는 주변환경으로부터 고인돌을 보호하고자 2016년 11월 25일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이 마을에는 고인돌이 두 곳에 있어 상지석, 하지석이라 불렀고 그로 부터 상하동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습니다. 이 고인돌은 하지석(일명 할미바위)이고, 상지석(일명 할아버지바위, 현 진흥아파트 인근)은 현재 소재지를 알 수 없습니다. 고인돌은 원래 청동기시대의 무덤 양식 중 하나이지만 발굴조사 결과 이미 이동되어 매장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 주민들은 매년 음력 10월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석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고인돌이란?

고인돌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돌로 만든 무덤이고, 한반도에 집중적으로 분포합니다. 큰 덮개를 아래에 그보다 작은 받침돌(지석)로 로여 받치기 때문에 고인돌(지석묘)이라고 부릅니다. 고인돌의 덮개들은 매우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함께 옮겨야 합니다. 따라서, 고인돌의 용도는 계급이라는 개념이 처음 발생하던 청동기 시대에 마을 또는 집단의 우두머리가 사망한 후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만든 무덤이거나 집단적인 의례행위를 위한 제단 등으로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고인돌을 3가지 모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북방식(탁자식) 고인돌 : 넓은 판 모양의 받침돌을 세우고 그 위에 큰 덮개돌을 올림

○ 남방식(바둑판식) 고인돌 : 낮고 작은 받침돌을 따에 놓고 그 위에 큰 덮개돌을 올림.

○ 개석식 고인돌 : 받침돌 없이 땅 속 무덤을 덮개돌로 바로 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