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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觀音殿). 법륜사(法輪寺). 용인시(龍仁市) 본문
관음전(觀音殿). 법륜사(法輪寺).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관음전은 건평 53평으로 서까래 연목(椽木)을 제외한 나머지 부재는 모두 백두산 홍송을 사용하여 5포, 7포로 지었다. 7면(面) 24수(手)인 다면다비(多面多譬) 상의 관자재보살님이 주불이다. 좌측의 관음보살은 큰스님이 모시고 기도드리던 분으로서 화관을 쓰고 간단한 목걸이를 하셨다. 아미타불좌상을 가운데 모신 화려하지 않은 관을 쓰고 귀걸이를 하셨다. 후불탱화는 세간 중생의 모든 소리를 관(觀)하고 구하는 바에 따라 응(應)해 주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이야기하고 찬탄하는 내용의 관세음보살보문품 게송으로 대신하였다. 관음전 법당문은 연꽃 문양으로 화려하다. 사바세계 모든 이들이 불⚫보살님의 자비로운 마음 안으로 들어와 평화롭고 행복해지길 바라며 연꽃무니를 법당문에 새겨 넣었다. 그 법당문만 열면 마음은 관세음보살님이 계신 환희의 나라, 보배 영락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누구라도 관음전의 연꽃 핀 법당문을 잡았다면 자신 있게 열어보시길!
각 손의 여러 가지 지물(持物)을 통해 일체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한 구제의 방편이 다양함을 보여주신다.
오른손은 연꽃 봉우리를 드셨으며 무릎 위에 얹어 놓은 왼손은 감로수 병을 들고 계신다.
또한, 만공선사께서 호신불로 모시다가 법회선사께 전하셨고 다시 상륜 큰스님께서 항상 모시고 기도 정진하시던 유서 깊은 관세음보살도 우측에 함께 봉인되었다.
오른손엔 감로수 병을, 왼손에는 찻잔을 들고 계시며 가슴에는 리본 모양의 장식이 단아하시다.
또한, 관음전 내부를 가득 채운 스토리텔링 기법의 벽화도 이 법화경 제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의 주요 내용을 그린것으로써 현(現) 주지 현암 스님의 원력으로 조성된 것이다.
연꽃은 진흙 속에 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하고 거룩함을 지니고 있는 꽃이다.
이러한 연꽃은 부처님께서 중생을 사랑하는 자비심의 상징이고, 어두운 곳으로부터 밝은 삶으로 거듭나는 탄생의 의미이다.
관세음보살님의 신통 자재하고 대자대비한 가피를 입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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