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나무. 봉정사(鳳停寺). 안동시(安東市)

통일나무. 봉정사(鳳停寺). 안동시(安東市). 경북(慶北)

통일나무

크기와 수령이 서로 다른 느티나무들이 세월이 가면서 뿌리가 서로 합쳐서 마치 하나의 나무뿌리가 연결된 것처럼 보이는 신비한 느티나무군(군)이다. 의상조사의 법성계 중 "一中一切多中一 일중일체다중일 하나 중에 일체 있고 일체 중에 하나 있으미 一卽一切多卽一 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는 의상조사의 법문처럼 화엄의 사상으로 대중이 화합하는 형국인지라 <통일나무>라고 부르고 있다. 가족들간에도 서로 의지하며 화합하고 남과 북이 서로 다른면서도 함께 같이 살아가는 통일의 염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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