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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玄胡索). 괴산군(槐山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북도

현호색(玄胡索). 괴산군(槐山郡)

세계속으로 2020. 3. 26. 14:50

현호색(玄胡索). 괴산군(槐山郡). 충북(忠北)

 

현호색(玄胡索)

 

현호색(玄胡索)

현호색과

학명 : Corydalis turtschaninovii

크기 : 20cm 정도

꽃말 : 보물주머니. 비밀

여러해살이 풀

4월에 5~10개의 연한 홍자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밑 부분의 꽃턱잎은 길이 1cm 정도의 타원형이며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cm 정도이고 역시 위쪽의 것이 짧다. 꽃받침은 2개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부리는 길이 2.5cm 정도이고 꽃잎은 4개인데 앞쪽은 여인의 입술처럼 살짝 벌어지며 뒤쪽은 점점 좁아져 끝이 뭉뚝해져서 꿀샘이 들어 있다.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수술은 6개가 둘로 합쳐지고 암술은 1개이다.

현호색(玄胡索)이란 이름은 씨앗이 검은 데에서 유래하며, 특히 기름진 땅이나 척박한 땅 등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이를 달리 본 모양이다. 꽃 모양이 마치 종달새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속명을 그리스어로 종달새를 뜻하는 코리달리스(Corydalis)로 지은 것이다.

 

꽃모양이 꽃대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피면 괴불주머니이고 꽃대의 한쪽에만 꽃이 피면 현호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