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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8경. 장성군(長城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전라남도

장성 8경. 장성군(長城郡)

세계속으로 2011. 9. 12. 00:24

장성 8경. 장성군(長城郡). 전남(全南)

 

1 경

애기단풍과 어우러진

백양사

 

백암산

내장산 국립공원 남부지역에 위치한 백암산은 옛부터 대한 8경으로 꼽았고 남금강이라고 불리어 오고 있다. 학바위를 중심으로 상왕봉 (741.2 m), 도집봉 (720 m), 백학봉 (651 m), 사자봉 (722.6 m), 가인봉 (677.4 m) 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산행코스는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쌍계루, 운문암, 영천굴, 약사암, 감로천, 대웅전, 비자림, 비림 (부도), 천진암, 용수탕, 청류암, 봉황대 등 백양 12경과 10월말 애기단풍의 절정은 관광객의 탄식을 자아낸다.

 

백암산에서 내장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

제 1코스 : 주차장 → 백양사 → 약사암 → 영천굴 → 백학봉 → 도집봉 → 상왕봉 →

                   운문암 → 백양사

                   (총 9.3 km, 약 4시간 30분 소요)

제 2코스 : 주차장 → 백양사 → 운문암 → 능선갈림길 → 사자봉 → 청류암 → 홍련암

                    → 주차장

                    (총 8 km, 약 4시간 30분 소요)

제 3코스 : (백양사-내장산 연결) 백양사 → 영천굴 → 백학봉 → 구암사 → 대가마을

                     → 내장산 → 신선봉 → 금선계곡 → 내장사

                    (약 9시간 소요)

제 4코스 : (백양사-남창골 연결) 백양사 → 운문암 → 능선갈림길 → 몽계폭포 →

                     남창골 → 전남대 수련원 → 주차장

                     (총 7.2 km, 약 3시간 30분 소요)

 

고불총림 백양사

노령산맥 백암산 자락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천년가람 백양사와 운문암, 청류암, 천진암 등 10여개의 암자가 자리 잡고 있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때 백암사로 개창하였고 고려 덕종떄 중연선사가 중창 불사 후 정토사로 불렸다. 그러나 조선 선조 때 지완스님이 영천굴에서 설법을 할 때 흰 양이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천상으로 올라갔다는 전설에 의해 백양사로 개칭하였다. 극락보전, 사천왕문, 대웅전, 소요대사 부도 등 많은 성보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선원, 강원, 율원, 염불원, 종무소를 갖춘 총림사찰로써 수도정진하는 도량이다.

 

☎ 백양사 종무소 (061) 392-7502

    국립공원관리공단 (061) 392-7288

 


2경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

축령산 휴양림

 

 

전북 고창과 경계를 이룬 축령산 일대에는 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260 ha 의 상록 수림대가 조성되어 있다.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 선생이 황폐화된 임야에 1956년부터 30년간 조림한 휴양림은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삼림욕을 즐겨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에는 금곡 영화촌과 40여명의 동자승이 수도하는 해인사와 필암서원, 홍길동 생가, 백비 등이 있어 연계관광지로 꼭 한번쯤 가 볼 만한 곳이다.

 

(장성군 삼서면 모암리 산 98번지, 장성군 추암리 산 24-7 번지, 장성군 북일면 운암리 산 233번지)

 


3경

전남 들녁의 젖줄

장성호

 

 

장성, 함평 등 4개 시군의 농촌들녘을 적셔주는 장성호는 백양사 입구에 위치하여 불교인의 방생지로 유명하다. 또한 붕어, 잉어, 쏘가리, 빙어, 자라 등 어족이 풍부하여 사계절 강태공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장성호 관광지, 남창계곡이 인접해 있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어 전국적인 수상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장성호 관광지 관리사무소 (061) 392-7248

    장성호 사무소 (061) 393-0805

 


4경

울창한 수림이 이어지는

남창계곡

 

입암산성에서 발원하여 은선동 계곡으로 굽이쳐 흐르고 사자봉 자락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사이로 짙푸른 녹음과 조화를 이룬 몽계폭포수는 절경 그대로이다. 새재, 자장동, 정자동, 평지리 등 산촌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수가 남창계곡으로 합류되어 장성호에 이르며 사계절 맑은 물이 넘쳐나는 남창계곡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의 조화는 봄철 신록, 여름철 시원한 계곡, 가을철 단풍, 겨울 설경과 더불어 산록의 너덜경이 매우 아름답다.

 

☎ 남창 매표소 (061) 393-3088


5경

민족의 영웅

홍길동 생가

 

 

소설 속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민중의 영웅 홍길동이 조선왕조실록 등 충분한 고증을 거쳐 황룡면 아차곡에서 실존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장성군은 생가 터를 중심으로 발굴 작업을 벌여 주춧돌 및 백자와 분청사기를 발굴하고 생가 터는 원형대로 보존하였다. 자리를 옮겨 생가를 복원하였고, 홍길동 전시관에는 출토된 유물과 1,000 여권의 홍길동 관련 책자, 다양한 캐릭터, 입체 영상물 (매직, 쉐도우, 아이비전)이 전시되어 있어 홍길동의 생애를 감상할 수 있다. 이후 생가 일대에 테마파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홍길동 축제를 비롯한 국궁 활쏘기 체험장 등 관광객 취향에 맞는 각종 체험시설을 확충할 계획에 있다

 

☎ 홍길동 생가, 홍길동 전시관 (061) 394-7240

 


6경

문묘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과

필암서원 (사적 제 242호)

 

 

도학, 절의, 문장에 모두 탁월하여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고종때 서원철폐령에도 호남에서 단 한곳만 남은 유서 깊은 서원이다. 우동사, 경장각, 숭의제, 진덕제, 청절당, 확연루, 전사청, 장판각, 한장사 등의 건축물이 있으며, 노비보 등 14책 64매의 고문서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장판각에는 문집판, 목죽도판 등 600여 매의 판각, 목판이 보관되어 있다. 필암서원에는 현재에도 선비학당을 운영하고 있어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 필암서원 (061) 393-0833

 

☞ 문불여장성 ()

흥선대원군이 호남을 평하는 가운데 '호남팔불여(湖南)'를 말하면서 '문불여장성(文)'이라 하여 '학문으로는 장성만한 곳이 없다.' 고 하였다고 한다. 학문과 선비의 고장 장성답게 곳곳에 서원과 사우가 많다.

 


7경

관방유적

입암산성 (사적 제 384호)

 

 

입암산 정상에 포곡식으로 조성된 입암산성은 삼한시대부터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때에는 몽고군과 싸워 크게 승리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의 둘레가 5,208 m 이며 임진왜란 때 3,000 여명의 병사가 이곳을 지켰다고 한다. 성내에 있던 6개의 사찰, 각종 무기를 보관하는 군기고, 군량미 12,000 석을 저장할 수 있는 창고 등은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성안에서 논농사를 지을 수 있는 3개소의 저수지 제방과 왜군과 싸우다 최후를 마쳤던 윤진장군 순의비만 그 옛날 성터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산 20번지)

 

등산코스

제 1코스 : 전남대 수련원 (1.6 km, 40분) → 계곡갈림길 (0.5 km, 20분) → 산성남문

                    (1.5 km, 1시간 30분) → 수련원 (총 8 km, 3시간 20분)

제 2코스 : 수련원 → 산성북문 → 시루봉 → 노령역 (총 6 km, 약 2시간 30분)

제 3코스 : 수련원 → 몽계폭포 → 백암산 → 상왕봉 → 순창새재 → 소죽엄재 →

                    내장산 → 까치봉 → 내장사 (약 8시간)

 


8경

농촌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금곡 영화촌

 

 

마을 뒷산이 옥녀단장형으로 좌측으로 장군봉, 우측으로 투구봉이 둘러싸고 있고, 입구에는 다랑이 논 사이에 고인돌 20여기가 듬성듬성 박혀 있다.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와 모정에서 바라본 마을전경은 50-60년대의 농촌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특히 외부로부터 잡음이 전혀 없고 태양광선이 매우 양호하여 영화촬영의 최적지로 알려져,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 태백산맥의 주무대로 이곳을 택하였으며 이후 내마음의 풍금, 왕초 등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금곡)

 

- 안내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