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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

왕소나무. 괴산군(槐山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북도

왕소나무. 괴산군(槐山郡)

세계속으로 2004. 12. 5. 14:30

왕소나무. 괴산군(槐山郡). 충북(忠北)

 

청천면의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 290호

소재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이 소나무는 키가 12.5 m,  가슴높이의 둘레가 4.7 m 에 이르는 노거수로 일명 왕소나무라고도 하지만 줄기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이 보인다 하여 용송(松)이라고 불리어왔다.

이 소나무는 1980년대까지 성황제를 지내던 신목으로 근처에 이와 비슷한 노송이 3그루가 있어서 마을 이름을 삼송이라 하였는데 현재 왕송 한 그루만이 남아 있다.

이 나무의 확실한 나이는 알수 없으나 약 600여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 안내문에서 -

 

 

 

 

 

  

 

승천하는 용의 모습

왕 소 나 무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한 나무에 암수가 있고 4-5월이면 꽃이 피며, 특히 밑에서 끝까지 꼬면서 올라간 가지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이 보여 용송이라고도 하며 천연기념물 제 290호로 희귀성과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아 <충북의 자연 환경 명소>로 지정된 곳입니다.

삼송2리 마을비

우리 마을은 백두대간의 정기 받은 청화산의 한자락이 펼쳐져 주산을 이룬 곳이다. 풍수지리상 천혜의 명당에 마을 이름을 상징하는 용송이 자리잡아 꿈틀대며 마을의 지킴이로서 우뚝 서 있다. 삼송천의 맑고 깨끗함은 기름진 입석들을 살찌우고 의상동, 큰말, 안터, 중말, 늑골의 5개 자연마을을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자수명 한 곳에 옹기종기하게 잉태 시키었다.

마을의 형성은 조선의 중엽부터라 전하며 주민들은 심성이 어질고 착하다.

협동하는 단결과 충효예의 정신이 뛰어나며 부지런하고 검소한 농경생활로 주업을 삼고 있다.

위로는 경노효친 하고 아래로는 면학의 기풍을 면면한맥을 이어 오면서 살기좋은 마을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삼송2리는 푸른 하늘을 향해 용솟음치는 용송의 기를 받아온 충요예의 실천장이며 인걸의 고향이다.

마을의 전 주민은 전통의 미풍양속이 살아 숨쉬는 고장임에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가지며 열과 성을 다해 살기좋은 역사의 마을의 되도록 자손만대에 길이 전하고저 이 비를 세운다

 

2001년 9월

청천면 삼송2리 마을주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