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사실기비(俗離山事實記碑). 법주사(法住寺). 보은군(報恩郡)

속리산 사실기비(俗離山事實記碑). 법주사(法住寺).

보은군(報恩郡). 충북(忠北)

 

속리산사실기비

(俗離山事實記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167호

소재지 :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이 비석은 속리산의 내역을 기록한 것으로 현종 7년 (1666)에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써서 법주사 입구에 세운 것이다.

내용은 속리산이 명산임과, 세조가 이곳에 행차한 사실등을 적고 있다. 특히 수정봉 마루에 있는 거북 바위에 대해서는, 머리를 서쪽으로 두고 있는데 중국인들이 중국의 제물이 우리나라로 들어온다고 하여 그 머리를 자르고 거북의 등에 10층의 탑을 세웠다고 한다. 이것을 효종 4년(1653)에 옥천 군수 이두양이 다시 머리를 잇게 하였는데, 그 후 충청병마절도사 민진익이 관찰사 임의백에게 일러 탑을 헐어버렸다는 사실이 적혀 있다.

당시 지식인들이 숭명사대(崇明事大)의 명분을 불교를 억압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 안내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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