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월교(昇月橋). 남원시(南原市)

승월교(昇月橋). 남원시(南原市). 전북(全北)

 

승월교 昇月橋

광한루원과 승월대 사이 지리산 맑은 물 흐르는 요천에 무지개 다리를 놓고 승월교라 이름합니다.

선인들은 신선이 되고픈 꿈으로 달나라 월궁인 광한청허부와 은하수 오작교등을 땅위에 지었으니 광한루원은 천체우주의 상징이며 신선사상이 깃든 곳입니다.

먼 옛날 팔월 한가위 둥근달이 중천에 떠오르면 광한루원에 선녀들이 내려와 춤과 노래로 삼경을 보내다가 새벽닭이 울 무렵 승월대 높은 누각에 드리운 황금빛 달기둥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승월대에 있던 날아갈 듯한 정자인 수임정은 없어진지 오래지만 누가 새겨 놓았는지 승월대란 글씨만 남아 옛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은 승월교를 놓은 뜻은 전설속의 선녀같이 세속을 씻고 천상을 넘나들며 명경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찾으시라 함 입니다.

따라서 이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은 모두 신선이나 월궁의 선녀들 처럼 언제나 평화와 행복을 누리시며 춘향사랑, 흥부마음 가득 담아 소원을 빌면 반드시 소원성취 이루실 것 입니다.

1997년 10월 16일

- 안내문에서 -

 

 

 

 

 

 

 

 

 

 

 

 

 

 

 

승월교 <사라의 무지개 분수> 시설

시설현황

길이 80m,  폭 4m,  높이 18m의 분수

첨단 광섬유.  LED 조명

  - 청사초롱, 점핑 분수 78개

  - 하트조명 : 160개

  - 벽체조명 : 256개

  - 바닥조명 80개, 띠조명 640m

 

무지개 - 예로부터 선녀들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다리.

◐ 분수에 사용되는 요천 수질은 1급수로 주간에는 뿜어져 나오는 물안개가 물위에 이르러

    천연 7색의 무지개 78여개를 연출 하며 잘 다듬어진 청사초롱은 고전미를 느끼게 한다.

 

◐ 야간에는 광섬유 조명과 4색(백색, 붉은보라, 녹색, 청색)의 화려한 분수의 색이 연출되며

    색상이 7초마다 바뀌어 환상의 무지개 나라를 연상케 한다.

 

◐ 특히 이곳은 선남선녀에게는 참사랑을, 신혼부부에게는 백년해로를, 기혼부부에게는

    돈독한 부부애을 가져다 주는 사랑의 언약터가 될 것입니다.

 

분수 및 경관조명 가동시간 안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따라 분수 및 경관조명 가동을 중지합니다.

- 안내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