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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원현감 충렬비 (申吉元 縣監 忠烈碑). 문경새재. 문경시(聞慶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상북도

신길원현감 충렬비 (申吉元 縣監 忠烈碑). 문경새재. 문경시(聞慶市)

세계속으로 2013. 8. 28. 17:04

신길원현감 충렬비 (申吉元 縣監 忠烈). 문경새재.

문경시(聞慶市). 경북(慶北)

 

신길원 현감 충렬비 (申吉元 縣監 忠烈)

지정번호 : 유형문화재 제 145호

지정일자 : 1981. 4. 25

소재지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340-1

 

이 비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문경현감 (聞慶縣監) 신길원(申吉元)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화강암으로 된 가첨석. 비신. 방형대좌로 구성되어 있다. 대좌는 높이가 23cm 이고 폭이 148cm 이다. 비신은 높이 191 cm 이고 너비 89 cm 이며 두께 28 cm, 가첨석은 높이 46 cm, 너비 123 cm 이다.

문경 향회 (聞慶鄕會)가 편찬한 기록에 의하면 신길원은 조선 명종 (明宗) 3년 (1548)에 출생하여 선조 (宣祖) 9년 (1576)에 사마시 (司馬試)에 합격하여 동왕 23년 (1592)에 문경 현감으로 부임했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왜의 대군이 공격해 오자 그는 현()의 군사 수십인과 더불어 왜적에 대항하다가 총상을 입고 붙잡혔다고 한다. 왜장이 항복을 권유하였으나 그에 굴복하지 않고 꾸짖으며 항거하다 사지를 절단당하여 장렬히 순국하였다.

이후 조정에서 그를 좌승지로 추증하고 그 충절을 전하고자 숙종 (肅宗) 32년 (1706)에 이 비를 세웠다. 원래 이 비는 문경읍 문경초등학교 옆에 있던 것을 1976년 문경 새재 제 1관문 안의 비석군에 옮겼다가 1998년 현 위치에 비각을 세워 새롭게 단장했다.

- 안내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