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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 폭포(天地淵瀑布) 본문

나라안 나들이/제주도

천지연 폭포(天地淵瀑布)

세계속으로 2013. 12. 4. 12:27

천지연 폭포(天地淵瀑布). 제주도

jejutour.go.kr

 

천지연 폭포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27호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163호 서귀포 담팔수나무 자생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379호 천지연 난대림지대

 

천지연 (天地)은 침강융기 (沈降隆起) 현상과 용암에 의하여 단층을 이룬 U 자형 계곡으로서, 높이 22m 천지연폭포의 협곡을 중심으로 상록아열대림이 형성돼 있다.

식물 123과 324속 406종 1아종 32변이종 6품종 2재배종으로 총 447분류군이며, 그중 세계적으로 천지연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1분류군 (가시딸기)과 국내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17분류군 등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 (2000년) 되었고, 협곡 동쪽에는 연륙시기의 후기구석기 시대 (기원전 약 2만 5천년전) 유적인 바위 그늘집 (생수궤)이 있고 긁개. 돌날 등이 출토 되었다.

천지연은 서흥동과 서귀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천으로서, 명칭은 연외천(淵外川)이나, '선반내' 고문헌에는 홍로천 (爐川) 이라 하였고, 한문 표기는 문헌에 따라 천지연 (天池淵. 天地)으로 병행하였다.

知瀛錄 (1694년) 에 따르면 '가뭄 시에 천지연 폭포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즉시 효험이 나타났다고 했는데 이는 연못에 신령스런 용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고, 1601년 제주에 파견된 어사(御史) 청음 김상헌(淸陰 金尙憲)은 천지연 폭포를 송도의 박연폭포와 쌍벽을 이룬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곳이다.

천지연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27호 제주도 무태장어서식지로 지정되었으며 폭포 호안에는 민물장어가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많이 서식하고 있고, 협곡은 천연기념물 제 379호인 천지연 난대림지대, 호안 서쪽에는 천연기념물 제 163호인 서귀포 담팔수나무 자생지가 있어, 계곡 주변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 이곳 문화재구역이나 보호구역 경계선 기준 외향 500m 이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채취, 훼손, 절취. 오염, 현상변경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문화재 보호법 제 34조)

 

 

천지연 폭포는 서귀포 해안을 따라 발생한 단층운동으로 만들어진 절벽에 하천이 흐르면서 만들어졌다. 천지연폭포를 구성하는 암석의 윗부분은 용암으로, 아래 부분은 화산재가 굳어 서귀포층으로 되어있다. 서귀포층은 용암보다 단단하지 못해 폭포수에 의해 쉽게 깍이면서 20m 깊이의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원래 폭포는 지금보다 바다에 더 가까웠으나, 오랜 시간에 걸친 침식으로 점점 계곡의 상류쪽으로 이동 되었다. 남쪽의 해안절벽 (B 지점)에서는 서귀포층을 직접 볼수 있다.

- 안내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