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일상 탈출...

농다리 (籠橋). 진천군(鎭川郡)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북도

농다리 (籠橋). 진천군(鎭川郡)

세계속으로 2013. 11. 30. 16:25

농다리 (籠). 진천군(鎭川郡). 충북(忠北)

 

진천 농교 (농다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8호

소재지 :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

 

이 다리는 굴티마을 (구곡리)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것으로 '농다리'라고 불리고 있는 특수한 모양의 돌다리 (石橋) 이다.

문헌에 따르면 "고려초 임장군이 세웠으며, 붉은 돌로써 음양을 배치하여 28수에 따라 28칸으로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총길이는 약 95m 정도로써 사력암질의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후, 긴 상판석을 얹은 돌다리이다.

장마에도 유실됨이 없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유사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이다.

진천 농교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어 자연 경관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명소이다.

- 안내문에서 -

 

천년세월의 농다리

농다리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아름다운 모양의 돌다리다.

상산지에는 1932년 고려 초기에 임장군이 축조했다고 전해지며, 본래는 28수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었으나 지금은 25칸만 남아있다.

사력암질의 붉은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았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다리의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고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 이용하여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다리의 총연장은 93.6m 이고 교각과 교각사이의 간격은 1.2~1.5m, 교각의 폭은 4-6m의 범위를 갖으며,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리의 폭과 두께는 물에 의한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해 상단으로 올라 갈수록 좁아 지도록 축조되어 오랜 세월동안 큰 물난리나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며 견고히 유지되고 있다.

물길은 세월의 흔적에 따라 그 흐름이 바뀐다고 하지만 세금천은 오랜 세월 물흐름을 바꾸지 않고 늘 그곳에서 산기슭을 돌아 흐르로 있으며, '농다리' 역시 처음 놓인 그 자리에서 천년의 세월동안 변함없이 한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위치 :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노선명 : 진천농교

길이 : 93.6m                                                    도로관리청 : 충청북도 진천군청

주제 : 역사성

농다리 축제 : 매년 8월경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서 -


농다리 수변 탐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