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
벤츠 특허차.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용인시(龍仁市) 본문
벤츠 특허차.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용인시(龍仁市). 경기도(京畿道)
Benz Patent MotorWagon (1886. 독일)
엔진 1기통 배기량 984 cc
최대출력 0.9마력 최고속도 시속 16 km
독일의 칼 벤츠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가솔린 내연기관 자동차.
마차와 증기자동차가 주요한 운송수단이었던 1880년대 후반 개발된 가솔린 엔진 자동차로 오늘날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가솔린 자동차의 시초이다. 마차에 엔진을 얹은 간단한 구조로 수평으로 놓인 플라이 휠을 돌려 시동을 걸었고, 변속기가 따로 없이 브레이크 레버를 앞드로 밀면 동력이 전달되어 앞으로 나아가고, 다시 레버를 뒤로 당기면 멈추는 구조로 되어있다. 바퀴는 가느다란 자전거용 스포크휠에 통고무 타이어가 부착되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에 대한 실용성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칼 벤츠의 부인인 두 아들을 태우고 100 km 떨어진 친정집까지 무사히 왕복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일화가 남아 있다.
자동차 역사의 시작
기원전 32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바퀴가 발명되면서 이동의 자유에 대한 인류의 꿈이 시작되었다. 이후 수 천년이 지난 1482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둥근 바퀴에 태엽의 원리를 결합한 태엽자동차에 대한 상상을 스케치로 남겼다.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에 대한 꿈은 1769년 프랑스에서 증기 자동차가 만들어 지면서 실현되었다. 그리고 100여년이 지난 1886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인 벤츠 특허차가 독일의 칼 벤츠에 의해 발명되면서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말이 끄는 마차를 대신하게 된다.
오늘날 인류의 보편적인 이동수단이 된 자동차의 역사는 르네상스시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의해 싹을 틔우고, 니콜라스 퀴뇨의 증기자동차를 거쳐 1886년 4행정 가솔린 엔진을 얹은 벤츠 특허차가 발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안내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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