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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나제르 대성당(Basilique des St. Nazaire et Celse). 카르카손(Carcassonne) 본문
생 나제르 대성당(Basilique des St. Nazaire et Celse). 카르카손(Carcassonne)
세계속으로 2014. 8. 16. 15:19생 나제르 대성당(Basilique des St. Nazaire et Celse).
카르카손(Carcassonne). 프랑스(France)
고대 로마의 식민 도시이자 중세 시대 이단 종교 박해지로 잘 알려진 카르카손(Carcassonne) 남서쪽 성벽 내에 세워진 유서 깊은 중세 대성당이다. 콩탈 성(Château Comtal), 나르본 문(Porte Narbonnaise) 등과 함께 카르카손 역사도시(Cité de Carcassonne)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생 나제르 대성당(Basilique Saint-Nazaire)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 건축물이다. 교황 우르바노 2세(Urbanus II, 재임 1088-1099)의 지원 아래 11세기 말 처음 시작된 대성당의 건립 공사는 15세기까지 오랜 기간 이어졌다. 넓은 회랑을 가지고 있는 십자형의 예배당 본채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유행하던 12세기에 만들어졌다. 고딕 양식이 돋보이는 반원형 제단을 비롯한 성당의 나머지 절반은 14세기에 기존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들을 헐고 다시 세운 것이다. 완성된 후 두 명의 순교 성인 나자리우스(Nazarius)와 셀수스(Celsus)에게 봉헌되었기 때문에 ‘생 나제르 생 셀스 대성당(Basilique Saint-Nazaire-et-Saint-Celse de Carcassonne)’이라 불리기도 한다. 1259년 남쪽 예배당 건립을 지휘하였던 주교 기욤 라뒬프(Guillaume Radulphe)의 정교한 13세기 묘석, 에덴 동산의 생명나무(Tree of Life)를 묘사해 놓은 화려한 중세 채색 유리 창문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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