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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宮南池)(2). 부여군(扶餘郡) 본문
궁남지(宮南池)(2). 부여군(扶餘郡). 충남(忠南)
수련
수련과 여러해살이 풀로서 50cm 수심에서 잘 자라며 뿌리에서 화경(꽂자루)이 나오고 화경 끝에서 꽃눈이 나와 7-8월경에 하얀꽃이 핀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10-12마디가 형성되고 연에는 연근, 땅속줄기, 잎자루, 꽃자루를 관통하는 통기 구멍이 있다.
꽃잎은 20-25매이며 화상(꽃받침)에는 40개의 화주(암술대)와 자방이 있고 화상 주변에 300-500개의 수술이 밀생한다.
종자는 껍질이 매우 단단하여 땅속 20℃ 에서는 2500년은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 학계에 보고 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연잎과 근부, 씨를 강장, 진위, 진통, 주독, 지혈 등의 약재로 쓰이고 최근에는 식용으로 향이 있는 연잎 및 연꽃으로 차나 주류, 면류로 활용하고 있다.
연꽃의 상징
연꽃은 고대 인도에서 여성의 생식능력, 풍요, 생명창조의 상징물이었으며 중국에서도 생명창조와 생식번영의 의미를 가진 꽃으로 애호 되었다.
특히 연꽃은 백제의 기마, 미술, 공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무늬 중 하나이며 또 백제 능산리 (왕릉원) 고분벽화의 연화문 등에서 연꽃은 천계의 중심을 나타낸다고 한다.
중국 북송 주돈이는 그의 애연설에서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그것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의 모습을 칭송하여 '꽃 가운데 군자'라고 하였다. 이것도 연꽃의 순결하고 고상한 품격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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