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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본문

발칸반도/크로아티아 (Croatia)

대성당.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세계속으로 2008. 7. 31. 09:23

대성당. 두브로브니크(Dubrovnik). 크로아티아(Croatia)

 

 


7세기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이었다가 12세기에 영국의 왕 리처드 1세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재건되고, 17세기 대지진으로 파괴 되었다. 이탈리아 건축학자 버팔리니의 설계로 1713년 완공된 건축물로 로마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1192년 사자왕 리처드 1세는 제 3차 십자군 원정을 마치고 귀국 길에 풍랑을 만나 배가 난파되어 두브로브니크로 밀려와 구조되었다. 자신의 구조됨을 감사히 여겨 리처드는 대성당 재건 자금을 지원해 주었다.


원래 성당 건물은 1981년 재건축을 하려 했었지만, 고고학자들이 성당의 하층에 7세기, 고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성당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어, 1986년에 와서 재건축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발견으로 고고학자들은 이 성당은 성당위에 성당이 지어지고, 그 위에 다시한번 성당이 지어져 모두 세번 지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그 첫번째가 7세기에 지어진 비잔틴 양식의 건물이고, 두번째가 12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성당, 그리고 마지막이 18세기 초에 지어진 현재의 성당이었던 것이다.
15세기 말엽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은 문학과 철학에 관한 논쟁의 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건물 내부에는 성 브라이세의 유품과 은, 금 콜렉션을 비롯해 라파엘로의 그림 '마돈나'를 감상 할 수 있다.


재 대성당은 구 시가지의 랜드마크로, 사람들의 약속장소로 이용된다.


성당 주변에는 종탑과 스폰자궁전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