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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龍珠寺) 안내. 화성시(華城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용주사(龍珠寺) 안내. 화성시(華城市)

세계속으로 2016. 4. 3. 15:30

용주사(龍珠寺) 안내. 화성시(華城市). 경기도(京畿道)

www.yongjoosa.or.kr/

 

효찰대본산

용주사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 (854년)에 갈양사로 창건된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다. 고려 때 잦은 병란으로 소실된 빈 터에 조선 제 22대 정조대왕께서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님의 크고 높은 은혜를 설명한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790년에 절을 새로 지은 것이다.

정조대왕은 경기도 양주 배봉산(서울 시립대 뒷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길지(吉地)라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륭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였다. 보경스님을 전국 8도도화주(八道都化主)로 임명하고 정조대왕의 지원과 백성들의 정성스런 시주로 7개월만에 용주사를 건립하고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였다.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 밤 정조대왕이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龍珠寺)라 하였다. 그 후 용주사는 효행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용주사는 스님들이 모여 진리를 찾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대중포교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또한 정조대왕의 효심을 계승하기 위하여 효행교육원과 템프스테이를 설립, 운영하면서 인성 교육과 효행교육의 중추적 기능을 다하고 있다.

 

 

 

용주사 안내도

 

사천왕문(四天王門)

불법을 보호하고 악귀의 출입을 막아 사찰의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해 세워졌다. 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 등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다.

 

홍살문(紅箭門)

조선시대 마지막 원찰(願刹)인 용주사는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위패를 모신 능침사찰이다. 왕의 위패를 모셨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을 지니도록 하기 위해 홍살문을 세웠다.

 

효행박물관(孝行博物館)

정조대왕이 기증한 부모은중경을 비롯, 보물 제 1095호 봉림사 아미타물 복장유물, 정조대왕의 친필인 봉불기복게, 김홍도의 사곡병풍 등 용주사가 소장하고 있는 격조 높은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

 

삼문(三門)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궁궐 양식이다. 좌우에 7칸이 행랑을 지닌 맞배지붕 양식으로 동서의 옆문과 중앙의 대문에 각각 문이 나 있어 삼문이라 부른다. 기둥에 각각 "용주사불"로 시작되는 주련이 걸려 있다.

 

천보루(天保樓)와 5층 석탑

경기도 문화재 제 36호. 1790년 창건 당시 지어진 정면 5칸, 측면 3칸의 2층 누각이다. 목조기둥 아래에는 석조 기둥과 같은 높은 초석이 건물을 받들고 있는데, 이는 궁궐 건축과 유사하다. 5층 석탑에는 부처님의 사리 2과가 봉안되어 있다.

 

대웅보전(大雄寶殿)

1790년 창건 당시 지어진 정면 3칸, 측면 3칸의 석가모니 부처님과 약사여래 부처님, 아미타 부처님을 보신 아름다운 전각이다. 특히 내부에 봉안되어 있는 삼세여래후불탱화(三世如來後佛幀畫)는 조선 중기 최고이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귀중한 성보이다.

 

나유타료(那由他寮)

만수리실과 마주보고 있으며 창건 당시 승당으로 불렸다. 현재는 스님들의 요사로 쓰이고 있다.

 

만수리실(曼殊利室)

원래 선당이라 하여 선방으로 사용한다. 건물의 구조는 민가의 건물양식을 따르고 있어 특이하다.

 

천불전(天佛殿)

천분의 부처님이 모셔져 있으며 누구나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법화경(法華經)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시방칠등각(十方七燈閣)

칠성과 산신, 독성이 탱화로 모셔진 곳으로 시방칠등각은 칠성각의 다른 이름이다.

 

지장전(地藏殿)

지옥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이다. 내부에 저승의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봉안하고 있다.

 

호성전(護聖殿)과 부모은중경탑

호성전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대왕과 효의왕후의 위패를 모셨다.

 

범종각(梵鐘閣)

국보 제 120호로 지정된 고려초기의 범종이다. 범종에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삼존불과 비천상이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서림당(西林堂)

전강 조실스님의 문도의 스님들 중 평생 수행에 힘쓴 스님들을 위한 용주사와 교구 본. 말사 사부대중의 정성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효행교육원(孝行敎育院)

정조대왕의 효심에서 창건된 용주사의 성격이 잘 드러난 건물이다. 효행교육의 장소로 사용되며 현재 사찰의 각종 법회가 진행되고 있다.

 

효행문화원(템플스테이 전용관)

템플스테이를 통해 전통 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휴식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함, 각종 문화강좌도 상설 운영되고 있다.

 

전강대종사 사리탑(田岡大宗師 舍利塔)

전강스님은 만공선사의 법맥을 이어 불조의 혜명을 밝히신 한국불교의 큰 스승이다. 2005년 열반 30주기를 맞이하여 사부대중의 뜻을 모아 수행과 위덕을 기리른 사리탑을 조성했다.

 

중앙선원(中央禪院)

한국불교의 선풍을 진작하고 있는 용주사 중앙선원이다. 1969년 설립된 이후로 전강 큰스님의 가르침을 이어 받은 스님들의 수행정진이 계속되고 있다.

 

 

 

본래 용주사는 신랑 문성왕 16년(854년)에 갈양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어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 22대 임금인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뒤주에 갇힌 채 8일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의 부모은중경 설법을 통해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로써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습니다. 낙성식날 저녁에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라 불렀고 그리하여 용주사는 효심의 본찰로써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지게 되었으며, 불교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고 있던 당시에 국가적 관심을 기울여 세웠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25개 본사 중 제 2교구 본사로 화성, 수원, 용인 등 경기도 남부지역과 전국에 100여개의 말사가 분포되어 있으며, 매월 음력 1일 초하루 법회와 음력 15일 보름법회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효찰대본산으로써 매월 음력 18일(지장재일)은 영구위패를 위한 합동차례를 지내는 등 정기법회와 특별기도법회를 통해 교화활동을 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홍포와 포교의 일환으로 불교대학과 템플스테이를 설립, 운영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불교를 배울 수 잇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용주사 경내에는 국가지정 국보 제 120호인 용주사 동종과 효행박물관에는 보물 제 1754호  지정된 불성대보부모은중경판(佛設大報父母恩重經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