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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皐蘭寺). 부소산성(扶蘇山城). 부여군(扶餘郡) 본문
고란사(皐蘭寺). 부소산성(扶蘇山城). 부여군(扶餘郡). 충남(忠南)
고란사 (皐蘭寺)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98호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사찰의 유래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고란초로부터 온것이라 한다. 현 건물은 은산 숭각사를 이건한 것으로 정조 21년(1797)에 개건한 것이다. 사찰 전면의 2개의 연화문방형초석은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고란초와 고란약수
고란초는 강가 절벽이나 산지의 그늘진 바위틈 등에서 자라는 소형의 양치식물로 고란사 뒤의 절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란초라는 이름이 생겼다. 전설에 따르면 백제 임금이 항상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애용하여, 매일같이 사람을 보내 약수를 떠 오게 하였다. 이때, 고란 약수터 주변에서 자라는 기이한 풀이 있어 이름을 고란초라 불렸는데, 약수를 떠 오는 궁녀들이 임금에게 바칠 물동이에 고란초 잎을 한두 개씩 물위에 띄워 옴으로서 고란약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는 고란약수를 한잔 마시면 삼 년씩 젊어진다고 하며 약수를 마시고 갓난아이가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란초는 기후오염이나 수질오염 같은 환경오염에 민감한 특성이 있어 환경지표식물로서도 보존할 가치가 높다.
고란초 (皐蘭草)
● 水龍骨科의 多年生 植物草本 (고사리科)
● 겨울에도 죽지 않는 常綠草
● 잎 (單日枚)과 뿌리로 되었음
● 수명은 (30年 - 50年)
● 번식은 胞子 (잎 뒤의 노란 점)로 씨를 편다
● 胞子가 1年에 한개씩 생긴다
● 非陰非陽의 바위틈 濕한 곳에서 산다
약수의 전설
백제 왕들은 이 고란 약수를 즐겨 마셨는데 고란 약수가 틀림없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약수에 진귀한 이 고란초를 한잎씩 띄워 오도록 분부 하였다고 한다.
皐蘭草의 發見
옛날 원효대사가 사자강(錦江) 下流에서 강물을 마시고 그 물맛으로 上流에 眞蘭과 皐蘭이 있음을 알고 물맛을 따라 올라 이곳 부소산에서 發見하여 세상에 알려 졌는데 지금은 진란은 없어지고 고란만 남아 있으나 아깝게도 고란마저 멸종에 가까울 정도에 있다.
(世宗大王代鄕方藥性大典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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