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일상 탈출...

찔레꽃. 곤지암 화담숲. 광주시(廣州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찔레꽃. 곤지암 화담숲. 광주시(廣州市)

세계속으로 2016. 10. 20. 17:00

찔레꽃. 곤지암 화담숲. 광주시(廣州市). 경기도(京畿道)

 

이름도 정겨운 붉은 찔레꽃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 ♪" 찔레꽃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노래지요.

하지만 노래 가사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찔레는 흰색 꽃을 피우는데요, 5월이면 화담숲에서는 노랫말 속 붉은 찔레꽃을 감상하실수 있답니다. 붉은 찔레꽃은 토종으로 2006년 해남 삼산면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후, 지역에서 번식중인 것을 어렵게 구해 이곳으로 이식하게 되었습니다.

정겨운 이름 찔레는 줄기에 가시가 많아 잘 찔린다고 하여 찔레라는 설도 있고 고려 때 몽골로 끌려간 찔레라는 처녀의 이야기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습니다.

 

예로부터 찔레는 쓸모가 많은 꽃으로도 유명한데요. 차로 우려 마시거나 화전을 부쳐 먹기도 하고, 불면증이나 건망증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쓰였답니다.

당나라의 양귀비는 고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욕탕에 찔레꽃을 넣곤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