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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리. 곤지암 화담숲. 광주시(廣州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경기도

마타리. 곤지암 화담숲. 광주시(廣州市)

세계속으로 2016. 10. 20. 16:55

마타리. 곤지암 화담숲. 광주시(廣州市). 경기도(京畿道)

 

이 곳의 냄새는 마타리의 향기입니다 !

소설 <소나기> 中

"이게 들국화, 이게 싸리꽃, 이게 도라지꽃, ... ..."

"도라지꽃이 이렇게 예쁜 줄은 몰랐네. 난 보랏빛이 좋아 !

... ... 그런데, 이 양산 같이 생긴 노란 꽃이 뭐지 ?"

"마타리꽃." 소녀는 마타리꽃을 양산 받듯이 해 보인다.

약간 상기된 얼굴에 살포시 보조개를 떠올리며.

다시 소년은 꽃 한 옴큼을 꺾어 왔다.

 

마타리는 쓴맛이 난다고하여 고채(苦菜)라고도 불리며, 뿌리에서 창자 썩을 때 나는

고약한 냄새가 나서 패장(敗醬) 이라고도 부릅니다. 마타리는 순우리말로, 줄기가 길어

'말(말)타리'처럼 생겼기 때문이란 설 이 있습니다. 연한 순은 나물로 먹거나 나물밥을 먹기도 하며, 소염이나 고름을 빼는 약으로도 쓰입니다. 꽃말은 "미인", "무한한 사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