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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당진시(唐津市) 본문

나라안 나들이/충청남도

왜목마을. 당진시(唐津市)

세계속으로 2018. 1. 1. 16:04

왜목마을. 당진시(唐津市). 충남(忠南)


왜목마을 유래

삼국시대부터 중국과 교역이 활발하던 왜목마을은 범선의 왕래가 빈번하였던 곳으로 유별나게 낮은 지형을 이정표처럼 사공들의 지형 지물로 활용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옛 문헌에는 와목(臥木)으로 표기하였고 얕으막한 산과 산 사이 움푹 들어가 길게 이어진 땅 모양이 마치 누어있는 사람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와(臥)는 누워있음을 의미하고 지역사투리의 습성으로 중성모음 "ㅣ"를 와에 덧붙여서 왜가 되었고 목(木)은 항(項)을 쓰지 않고 이두문자의 영향을 받아 音만 따서 기록하여 왜목이 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석문면 교로리로 편재되었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마을이 새천년을 시점으로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2002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서해안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레니엄을 시점으로 서해안에서도 해가 뜬다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왜목 마을을 부각시키기 까지는 일찍이 1998년 당시 당진군 부군수로 재직하던 초대 이철환 당진시장이 서해일출의 역발상적 해돋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였고, 전국적 관광지로 탈바꿈하는데 진력을 다하여 그 업적을 경하하며 앞으로 마리나항 및 해수욕장 조성 등 기대하는 바 크다.

이제 왜목은 당진시민의 휴식처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이철환 시장의 기발한 착안과 추진력을 거울삼아 끈임 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짐하며, 단합된 석문면민의 뜻으로 감사와 왜목마을 번영의 염원을 담아 비를 건립한다.


석문면의 유래

석문면은 충청남도의 서북단에 위치하여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곳이다.

삼한시대에는 마한 고현국, 백제의 벌수지현, 조선시대 당진현에 속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외맹. 내맹. 도동. 고사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교로리(왜목) 석문산 동쪽해안 절벽에 천연적인 석문(石門)이 있었는데 이 이름을 따서 석문면이라 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