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생가. 김해시(金海市)

노무현 대통령 생가. 김해시(金海市). 경남(慶南)

노무현 대통령 생가 Birthplace of Roh Moo-hyun

어린 노무현과 생가

이곳은 노무현 대통령이 1946년 9월 1일, 농부인 아버지 노판석 씨와 어머니 이순례 씨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8살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대통령은 6살때 천자문을 외워 동네에서 '노천재'로 불리기도 하고, 몸집은 작지만 당차고 야무져 '돌콩'이라 불렸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어린 노무현을 어른들에게는 '인사 잘하는 과수원집 막내'로, 또래 사이에선 장난을 좋아하는 골목대장으로 기억합니다.

대통령 퇴임과 생가 복원

2008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하고 봉하마을로 귀향한 당시 생가는 예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었으나 대통령의 고교 동창이 이 집을 매입해 김해시에 기부하면서 본격적인 생가 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생가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되, 마을을 찾아온 사람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2008년 말까지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통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09년 2월 착공하여 7개월만인 그해 9월에 완공했습니다.

생가는 전통적인 시골 초가집 형태로 11평 규모의 본채에는 방 2칸과 부엌이 있고, 4.5평 규모의 아래채에는 헛간과 옛날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각종 소품은 문화재 전문가들이 당시 생활상에 가장 가까운 것들로 엄선해 김해 인근 지역에서 직접 구하여 비치하였습니다.

생가 원형 스케치

개방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노무현 대통령 서신

생가 기억 그림입니다.

형님과 누님이 작성한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꼭 정확한 것

같지 않습니다만 비슷합니다.

과거 그대로 사실적인 복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지금 보아서

아름답고 균형있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머지는 적당하게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은 아랫채 안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번 수고 끼쳐드려서 죄송

합니다.

08. 8. 21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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